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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 - 이해하고 비판하고 변화하다
니알 키시타이니 지음, 도지영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2월
평점 :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의 삶은 경제를 떠나서는 이어지지 않는다.
특히 오늘날의 경제는 우리 삶과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제도로 그 어떤 이슈보다 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존재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러한 경제를 배우는것이 바로 경제학이고 보면 학문으로의 경제를 배우기 보다 삶과 깊이 연관된 경제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배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것이 경제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를 학문적으로만 배움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학문으로의 경제학이 아닌 삶에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하고자 하는 의미로의 경제학과 경제의 역사를 아는 일은 무척이나 필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경제학은 사회가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한다.
그러한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 경제학의 역사를 살펴 보는 일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수순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책의 첫 머리에 보면 '연표로 보는 경제학의 역사'를 도표로 제시하는데 기원전 500년 ~2000년 까지 경제학의 역사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해 발생한 전쟁의 역사도 함께 조명하고 있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음을 살필 수 있다. 경제학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경제학의 역사" 는 일상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를 배우는 학문이지만 결과적으로 경제학이 인간의 삶과 죽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그 영향력을 제공하는 자원의 사용법에 대해 밀도 높게 이해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들려준다.
누구나 돈이 많다면 선택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선택이란 경제성 즉 효율을 따져 소유함을 말하며 그러한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로의 돈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즉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수히 많은 다양한 학문들을 배우고 익혀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제학을 가장 먼저 배워야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이론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맞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법을 찾고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택지가 된다면 어떨까?
그러한 선택을 위해 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 미치면 지금 현재의 나, 우리의 경제에 대한 지식은 어느 수준이고 또 삶에 유익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경제활동의 원리, 자원과 자산관리,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 경제 주체들의 역할관계, 심화되는 불편등 등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가 빚어내는 다양한 모습들을 목도할 수 있게 조망하고 있다.
역사에서 배움을 얻지 못하면 현재의 우리에게 미래는 소원할 뿐이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는 다양한 존재들의 역사들이 뭉쳐져 있으며 그러한 존재들의 역사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배움을 갖는 일은 좀 더 현명한 선택을 위한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나, 우리가 생각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의 역사를 통해 경제학의 핵심 개념, 경제사상가들의 이론을 파악하고 경제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면 적어도 오늘 현대의 경제에 대해 깊이는 아니라도 표면적인 이해에 있어서는 유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삶이 달라지게 된다면 이 역시 경제학이 인간에게 미친 또 하나의 영향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의 역사 속에서 만나는 경제학자 개개인들의 삶과 그들의 주장에 대해 파고들어 이해하며 읽어 나가는 시간은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 된다.
몰랐던 것을 알아 간다는 사실이 그러하며 그들이 경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개개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찰할 수 있음이 은근한 매력으로 떠 오르기에 모든 역사가 고리타분하다 생각했을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일독을 권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