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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메커니즘 - 나의 행복은 타인의 행복과 연결돼 있다
이용범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1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행복이라고 말하는것에 대해 우리는 부인하고 싶지 않다.
그런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나, 우리는 올바르게 갖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행복에 대한 누림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지를 캐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하는 물음에도 우리는 쉽게 답할 수 없다.
왜? 왜 이 대답마져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일까?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의 다양한 불안에 기인하고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이고 보면 행복한지를 묻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하지만 그리 어렵게 행복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가장 단순하게 행복을 느꼈던 순간을 생각해 보면 삶의 과정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 많은 행복감을 느낀 나날들이 존재했음을 살필 수 있다.
삶은 고통의 순간과 행복의 순간들로 이뤄진 나날들이자 우리가 지속가능성의 목적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근거가 된다.
나, 우리에게 행복한가에 대한 물음으로 행복의 메커니즘을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행복의 메커니즘" 은 지금 나, 우리의 삶이 행복한가에 대한 물음을 화두로 던지며 그에 대한 대답으로의 사유를 다섯 가지 관점의 설명으로 제시한다.
그 다섯 가지 관점은 진화인류학을 통한 나, 우리의 행복은 타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우쳐 주고 행동경제학적 관점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해 과연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에 대한 서사를 읽어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정치 사회학적 관점으로의 종교와 정치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우리의 실태를 꼬집어 보며 뇌과학적 관점으로는 행복이 우리를 즐겁게하는 쾌락의 일종임을 선언하고 심리학적 관점으로는 일상에서 행복의 작은 조각을 찾아 비로소 행복을 누려야 함을 일깨워 준다.
2400년 전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했듯이 삶의 궁극적 목적이 행복이라면 우리는 우리 삶의 최고 선을 행복에 두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섯 관점으로의 행복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들과 이해를 통해 보면 저자가 제시하는 관점이 아니라도 행복에 이르는 길은 무수히 많고 우리는 그러한 과정들을 발견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은 우리가 행복의 완성을 꾀하거나 쾌락적 가치로 판단하는 개인적 체험으로의 완성을 벗어나 인간 존재의 보편적 타당한 개념으로 확대되어야 함을 알려준다.
행복은 한순간의 느낌으로 체험하는 순간에 온다.
즉 그러한 순간이 바로 우리의 삶이 이뤄지는 현재에 있어 이뤄지는 순간이며 그러한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 삶을 좌우하는 모든 순간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포하게 한다.
여기, 지금, 이 순간이라는 사실을 통해 행복의 다양한 관점들을 통찰해 내는 나, 우리의 의식을 변화시켜 행복에 대한, 행복한 삶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기에 무척이나 오늘의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유익하고 변화와 개선의 취지를 마음속에 품게 하는 의미를 전달해 준다.
동물에게는 없는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행복을 위한 조건이나 판단 역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비밀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깨달음을 행복의 메커니즘을 통해 사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누려 보길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