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해킹 - 심리검사 개발자가 집필한 인간관계 기본서
손상윤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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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을 해킹한다는 말이 과연 무슨말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사는 존재이기에 인간을 해킹 한다는 말의 의미를 관계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상들을 제거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관계로의 개선을 위한 방편을, 즉 인간 관계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벽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을 인간해킹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인간해킹이라면 우리는 오늘 인간해킹에 적극적인 가담을 하고 '함께'의 연대를 위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다양한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인간관계가 오늘의 나, 우리에게 안정과 만족을 주는가 하면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인간의 매우 복잡한 심리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에 대해 인간해킹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간해킹" 은 인간이 지닌 확증편향, 인지 오류, 동기에 의한 추론 등 구조적 문제와 개인의 정서적 감성, 가치관과 정보처리 패턴과 결정, 행동에 대한 제각각의 점들이 우리를 인간관계의 소통이 아닌 불통이 되게 하는 근원이라 지칭하며 그러한 점들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 알려준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모두 상호작용이며 그 과정 속에서 오해하기도 하고 풀리기도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관계를 갖게 된다.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못지않게 바로 나의 생각과 감정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이는 타인의 벽이 아닌 나, 내가 세운 벽을 스스로 뛰어 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저자는 타인이라는 상대와의 인간관계에서 상대 행동의 심리적 동기와 방어기제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갈등을 분석하고 해킹을 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인간관계에 더 나은 길을 찾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알려주고 있어 오늘 나, 우리의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을 되돌아 보며 인간관계의 부적절함에 시달리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게 도움주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실용적 트릭만을 재시하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낚는 원리를 통해 그 어떤 바다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심리적 통찰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각기 다른 심리적 특성과 인간적인 특질을 가진 존재로서 각기 가진 인간관계에 미치는 벽들을 깨 부술 수 있는 일은 효과적인 소통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인간해킹은 단순한 개인적인 도구가 아니라 더 나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우리 모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향력이라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은 우리 안에 존재한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오늘, 나, 우리의 인간관계에 미치는 다양한 조건들을 통해 나, 우리 스스로가 세운 벽들을 허물고 함께 사는 오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인간관계를 뛰어 넘는 기회를 얻길 기대해 본다.

인간해킹이 그러한 과정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다독을 권유할 많은 대상들에게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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