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 세계의 지성 8인이 내다본 트럼프 2.0 시대의 미래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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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랬다, 지난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는 다르게 우려감을 가진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그 어떤 말로도 그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을 최우선시 하는 그의 주장에 미국 국민들이 손을 들어 주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트럼프 1기를 겪어 본 우리이기에 트럼프가 어떤 인물이고 그의 행보로 세계가 어떤 고통을 느껴 왔는지를 알고 있기에 그의 재 당선이 주는 의미가 결코 우리에게는 반가운 결과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당선 되었고 트럼프 2.0 시대를 열고자 하는 가열찬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다시 마주하게 된 트럼프 2.0 시대는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사고를 통해 톺아 보는것은 다가올 트럼프 2.0 시대에 대한 준비에 다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우리에게 트럼프 2.0 시대를 어떻게 적응하고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해법들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는 지난 트럼프 1기 때와는 많이 달라진 트럼프 2기 때의 새로운 룰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8인의 지성을 갖춘 인물들이 분석하고 변곡점으로서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해법을 만나 볼 수 있게 한다.

'프로젝트 2025' 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돌아 올것에 대비해 이행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구상이라 한다.

TV 뉴스를 통해 트럼프의 그러한 프로젝트 2025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인물들을 임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해리티지 재단의 총책임자인 폴 덴스 역시 그러한 인물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유발 하라리, 폴 크루그먼, 짐 로저스, 이나 브레이머스, 제프리 삭스, 존 볼턴, 자크 아탈리 등의 지성들을 통해 트럼프 2.0 시대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는 '불확실성' 에 대한 해답을 찾고 그에 대한 나름의 방안에 대해 답을 듣는다.

트럼프만이 불확실성을 마주한다고 볼 수 없지만 그의 미국 최우선주의를 꿈꾸는 행보에 미국이 아닌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겪는 불안정성은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 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트럼프 1기 때 조금이나마 느껴 보았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해법이 100% 맞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보는 세계와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트럼프가 주축이 되고 그의 행보가 만들어 내는 세계적 불안정성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은 저으기 우리 삶의 환경을 옥죄는데 필연적으로 나타날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2.0 시대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염려와 우려를 갖는 이들만큼 존재한다.

아직 트럼프의 대통령으로서의 행보가 시작되기 이 전이기에 뚜렷이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지성인들의 말하는 바에 의해 추론과 판단을 해 보면 그에게는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미국이라는 배에 순풍이 불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그가 처한 연방대법원의 기소사건 등에 대해 기소 기각과 같은 순풍이 불고 있음은 그의 트럼프 2.0 시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정부의 행보에 마뜩찮은 감정을 가진 트럼프 였기에 이전과는 다른 트럼프 2.0 시대의 모습은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에 무엇을 어떻게 바뀌게 할지를 미리 고민하게 하는 두려운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성인들의 추론과 해답이 적절한 대응책으로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트럼프, 그의 행보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트럼프 시대를 예고하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의미를 이해하고 변화를 수용해 혁신할 수 있는 준비를 도모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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