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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1세대 창업가 수업 - Z세대를 위한 '한강의 기적' 산업전사 6인의 이야기 ㅣ 10대를 위한 수업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4년 11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살펴보면 1948년 광복 후 1950년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제대로 된 산업이라곤 없었던 불모지(不毛地)로의 나라였음을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 보면 세계가 '한강의 기적'을 말할 만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이 있기까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바꿔 온 창업의 시간들을 되돌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더구나 갈 수록 엄격해지는 보호무역과 트럼프 2.0 의 시대를 넘어야 하는 현실임을 생각하면 과거에 함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모지에서 창조를 일궈 낸 창업가들의 정신력과 그들의 실천으로 일궈낸 혁신의 기치를 다시금 현실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내야 한다.
더구나 이제 사회로 첫발을 내 딛고자 하는 청년이나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1세대 창업가들의 면모를 살펴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일은 바람직하고도 역사적 전통을 세워 나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0대를 위한 1세대 창업가 수업" 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대한민국 1세대 창업가들의 위대한 도전에 대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이다.
1950년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국내의 상황에서 나, 우리라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답이 없다는 생각만이 떠오른다.
하지만 창업 1세대는 달랐다. 그들은 그러한 난관이 오히려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문제라 여기고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파악해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피워 내고자 했다.
전쟁 후 70년의 세월 속에 오늘의 현재는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고 더욱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창업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흔히 삼성의 창업가 이병철과 현대의 정주영, LG의 구인회, 포스코의 박태준 정도만이 1세대 창업가로 알고 있지만 이 책이 보여주는 대한민국 1세대 창업가들은 앞서 이야기 한 인물들을 앞서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의 창업부터 시작하는 타임라인을 따라 창업 1세대의 맥락을 짚어볼 수 있다.
수출의 10%가 가발이었던 한국의 산업이 세계 역사상 가장 놀라운 경제적 성공담을 이룬 나라가 된 이유는 조국 근대화를 향한 민족의 행진, 자손만대 잘 살아 보고자 하는 복지사회에의 열망이 미친 피와 땀이 어린 결실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현실의 노동환경에 불만을 터트리는 이들이 있다. 물론 불만을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창업 1세대는 노예처럼 일하고 신처럼 창조한 시대를 살았다.
그 시간은 우리에게 강제와 압력이라는 무게감으로 실려 온 시대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수 있다는 열망으로 우리는 버티고 오늘의 현실까지 시간을 연장해 왔다.
저자는 창업 1세대 인물 가운데 유일한, 구인회,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김우중이라는 창업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 안에 숨겨진 그들의 도전과 문제해결, 극복의 의지를 돞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상의 모든 일은 모두 상호관계라는 관계가 얽혀있다.
그러한 관계는 모두 인간에게 어떤 가치를 지닌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창업 1세대들이 꿈꿨을 진정한 가치를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