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의 변화를 말할 때 대부분 우리는 트랜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렇다면 트랜드와 시그널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다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트랜드는 기정 사실화 된 새로운 경향을 말한다면 시그널은 트랜드가 될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라 할 수 있기에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관점으로의 2025년을 바라본다면 과연 어떤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24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때 2025년의 우리 삶의 변화는 또 얼마나 변해 있을까, 아니면 변화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것 만으로도 다소 짜릿함과 두려움의 감정이 솟구친다.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근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일은 미래를 연구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어떠한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 올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그 시간, 그 기회를 일러주는 시그널을 읽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그널 코리아 2025" 은 명확한 트랜드가 되기 전에 변화 조짐으로의 시그널을 읽어내 근미래 2025년 우리의 삶의 변화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2025년은 을사년으로 우리 역사에 있어 그리 유쾌한 해로 기억할 수 없는 그야말로 을씨년스런 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해인만큼 또다시 그러한 을씨년스러운 시그널을 맞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래학회의 연구에 따른 2025년의 시그널을 파악해 살펴 본 핵심은 BLUE SNAKE WISDOM으로 이해할 수 있다.

미래 우리 삶의 모습은 어느 한가지에 국한되어 살필 수 없다. 전방위적인 모든 부분에 대해 시그널을 추적하고 파악해 변화의 조짐을 읽어내는 것이 필요하며 그러함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해 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일이다.

먼저 사회, 경제, 교육, 문화계의 시그널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의문과 준비에 대해 설명하며 AI 시대의 업무방식의 변화는 일찍이 알고 있지만 잊는 좀 더 발전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의 변화를 읽을 수 있고 원자재 등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체제의 중요성과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종교적 영성이 없는 비신자들의 확장적 삶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 시그널에서는 반도체 시그널로의 한국반도체 산업의 운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양자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퀀텀 점프가 만들어 내는 퀀텀 월드의 탄생, 신경과학이 사람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진시황이 장수를 원했듯이 노화의 종말과 불로장생의 시그널을 찾을 수 있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이 있을 것이고 세번째 정치, 국방, 문화, 환경의 시그널에서는 지구에 닥친 위기가 어느 하나의 위기가 아닌 복합적 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이 때의 정치적 변화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대드론 전쟁, 수중독립도시, 기후변화를 위한 인간의 생존 전략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 씩 읽어 볼 때 마다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닥쳐 올 시그널들을 파악하고 재미를 느끼는 일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시그널이 100% 완벽히 들어 맞는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아니라고도 말할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 삶은 좋은 것 보다 나쁘다는 것들을 피해가고 싶은 방향으로의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그널 2025에서 보여주는 BLUE SNAKE WISDOM 시그널을 신뢰할 수 있다면 그에 타당한 준비를 해 두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각각이 다르게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일이기에 조심스럽기만 하다.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시그널 2025가 된다면 더 없이 귀한 연구결과로 인식할 수 있겠지만 긍정의 의식으로 푸른뱀의 지혜를 실천해 비상하는 2025년 을사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근미래의 시그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권해보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