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온! 초급·중급 (스프링) 브레인 온!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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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전기 신호를 끄고 켜는 과정을 통해 신호를 전달하기에 ON, OFF에 따라 우리가 보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컴퓨터 보다는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뇌지만 그 역시 컴퓨터의 ON, OFF처럼 뇌를 잠재우기도 하거나 깨울 수도 있는 일이고 보면 일상적으로 나,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그러한 자극에 의해 뇌는 고착현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한 상황의 연속이나 반복이 지속되면 흔히 말하는 머리를 쓰지 않는다는 말처럼 되고 말아 오늘날 나, 우리가 두려워 마지 않는 건망증이나 치매에 이르게 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뇌를 깨우는 일, 어렵게만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야 하며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자극을 만들어 지속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뇌를 깨우는 일이 될 터이다.

그러한 의를 가진 뇌를 깨우는 즐거움을 안겨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브레인 온! 잠자는 당신의 뇌를 깨워라!(초급,중급)" 은 일상적인 삶에 지속 반복되어 온 나, 우리의 뇌가 보이는 고착화 된 현상을 벗어나 새로운 자극으로의 신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책이다.

어쩌면 젊은 시절에 많이 해 보았을 스도쿠, 낱말 퍼즐 등과 같은 퀴즈들을 한 번 쯤 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다.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어려울것 같으면서도 쉬운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보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는 다르게 즐기며 할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에 안도감과 즐거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스프링 북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책장을 넘겨도 구겨지거나 두터워 지지 않고 접히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더구나 뇌를 깨우는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무려 10가의 서로 다른 문제들을 접할 수 있어 조금 지루하다 싶을 때면 바꾸어 새로움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뇌를 깨운다는 말처럼 문제를 통해 의식치 못했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분명 뇌를 사용하게 되는 시간이 되므로 뇌를 깨우는건 분명하다.

초급, 중급에 해당하는 문제들이지만 스도쿠 같은 경우에는 퍼즐 문제푸는 방법에 소개 된 안내로는 풀어내기가 힘들었다.

조금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원리나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의 뇌는 수 많은 자극을 통해 대응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오랜 세월 삶과 인생에서 받는 다양한 자극들은 이 책에서 전해주는 퍼즐들과는 차원이 다른 자극들로 매우 강력한 자극임이 분명하다.

그런 거센 자극들에 의해 뇌는 잔잔한 자극들에 반응치 않는 건망증이나 치매와 같은 병증을 불러 일으킨다.

뇌가 경험하지 못했던, 아니 했다하더라도 자주 하지 않은 자극들을 만들어 뇌의 고착화를 일꺠우고 벗어나게 만드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운듯 하면서도 쉬운 퍼즐 문제들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의 자극을 얻고 활기찬 일상의 삶을 살 수 있는 나, 우리를 바라보길 권해 보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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