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도 문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서는 가게 - 자영업자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
배문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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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한다고 하면 혹자들은 부러움의 시선으로 쳐다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현실을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 안타까움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상 주 52시간을 기준으로 근로자는 주 4일의 휴무 기간을 갖지만 자영업자들은 근로자 평균 근로시간 8시간을 상회하는 11.5시간에 월 2회의 휴무만을 가지며 온통 살기위해 뛰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죽어라 노력해도 장사가 안되 끝내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그간의 부진을 털고 잘 나가는 자영업자들도 있기에 왜 이러한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많은 자영업자들과 자영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브랜딩의 있고 없음이라 할 수 있다.

자영업에도 브랜딩이 있어? 라고 묻는 이들은 자영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생각하고 도전했을 사람들이 분명하다.

아무리 작아도 자기만의 무기라 할 수 있는 브랜딩이 존재하는 자영업자는 다르다.

그러한 자영업자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맛있어도 문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서는 가게" 는 거대 대기업이든 소상공인든 또는 자영업이든 모두가 브랜딩과 마케팅이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통의 사람들은 잘 모른다는 것이고 브랜딩과 마케팅 방법론적인 부분의 적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인 사항으로의 브랜딩, 마케팅을 비즈니스 사업에 적용하는 일은 틀리지 않음을 확인시켜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이다.

찰스 다윈은 자연계를 관찰하며 '살아남는 것이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들이다'고 말했다.

다윈의 그러한 주장은 오늘 우리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의 진화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대기업, 소상공인이 아닌 소규모 자영업자로의 지속가능함을 도모하려면 특이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특이점이 바로 브랜딩과 마케팅이라 생각하게 되는 일은 현실의 비즈니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들이 말해주고 있는 실질적인 상황들을 파악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브랜딩은 수 많은 가게들과의 차별점을 말하며 마케팅은 어떻게 그 차별점을 고객에게 유효하게 전달하는가로 귀결된다.

지금까지의 제품의 퀼리티와 맛으로만 승부하는 일은 이제 특이점이 될 수 없다.

그러한 특이점은 기본으로 하고 익숙함을 가진 특이성을 통해 비즈니스를 어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케이스로의 성공을 꿈꾸어 볼 수 있다.



자영업이나 1인기업, 프리랜서 등 다양한 소규모의 비즈니스 케이스가 점점 늘어나고 포화점을 향해 치달리고 있다.

포화점에 놓인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자와 죽는자로 갈리는 현실을 만들어 낸다.

그야말로 맛있어도 문닫고 맛없어도 줄 서는 가게가 속출 할 수 있는 일은 지금까지와의 맛과 퀄리티로만 승부하는 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시대로 변했고 이제는 나, 우리만의 브랜딩과 고객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찾고자 하는 마케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삼아야 함을 실감하게 한다.

가득이나 힘겨운 자영업 시장에 놓여 있는 업자들 대부분이 갖는 의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저자의 책이라 생각하게 된다.

자기만의 브랜딩과 마케팅, 자영업을 하는 이들에게 이 두 가지의 전략이 있고 어떻게 펼쳐가고 있는지를 물어 본다면 그들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유익한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본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 노하우라 할 수 있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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