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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상은 내가 본다 - 관상편 ㅣ 내 운명은 내가 본다
퀴니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4년 9월
평점 :
사람들의 운을 알아 본다는 일은 흔히 관상, 수상, 족상 등 다양한 상을 보아 알 수 있다고 사주명리학에서는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관상이고 보면 나, 우리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은 우리의 얼굴에 드러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관상을 자기 스스로 알 수 있다면?, 중이 제머리 깎는거 봤어? 하듯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볼 수 있어? 라고 말하겠지만 똑부러지지는 않아도 대강의 얼개는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물리적 행위로의 머리를 깎는 일도 힘들기는 하지만 아주 못할 일은 아니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의 운명에 대한 관상을 보는 일도 사주명리학과 관상학을 바탕으로 대략적인 이해를 가질 수 있는 법이라 생각하면 지금까지 나, 우리가 가졌던 고정관념 같은 의식은 더 이상 편견으로 치부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관상학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관상은 내가 본다"는 인간의 행복추구와 맞물려 있는 운, 운명에 대한 관심을 그저 흘려 버릴 것이 아니라 대략적으로나마 자신의 관상을 통해 자신의 운, 운명을 살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은 관상학을 통해 나, 우리의 얼굴과 몸의 형상을 잘 살펴 봄으로써 이해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사실을, 그러한 사고야 말로 관상학을 통해 나, 우리의 운과 운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바람직한 삶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습득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운과 운명을 이야기 하면 미신적인 상황으로 이야기 하는 종교단체들이 존재하지만 삼라만상이 자신의 존재와 운, 운명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일을 미신으로 치부하는 일은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듯 한 일로 치부될 수 있는 일이다.
사주명리학이나 관상학을 설명하는 많은 고전들은 중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오늘의 나, 우리의 삶의 지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저자는 다양한 관상법에 통용되는 고전들의 서로 다른 견해들을 공통점을 찾아 설명하며 서로 다른 명칭에 대한 통일을 통해 독자들과 보통의 사람들에게 이 책의 사용과 습득, 효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흔히 나, 우리는 좋은것과 나쁜것을 선택하는 게임이나 과정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 읽을 수는 없지만 적잖히 많은 사람들은 좋은것을 나중에 나쁜것을 먼저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것 같다.
물론 반대의 경향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겠지만 관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관상학을 통해 알게 되는 나, 우리의 운, 운명에 대해 좋고, 나쁜 것들을 알수 있다면 좋음에 대한 기대감도 크겠지만 우선 나쁘다는 것을 피해갈 생각을 하는것이 더욱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관상학의 핵심은 마음이다.
관상학에서 불변의 진리처럼 말하는 '사주불여관상(四主不如觀想)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으로 뛰어난 사주팔자보다 관상이 중요하고 관상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이 주는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성이 있다.
마음이 나, 우리의 모든것, 운과 운명을 결정한다는 의미이고 보면 나, 우리의 관상을 내가 본다는 정확한 의미를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본다.
그러한 마음을 다스리고 운과 운명에 대해 논하는 이 책의 다독을 통해 나, 우리의 운, 운명을 결정하는 마음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나를 목도하길 바래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