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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위와 장 건강생활
송정숙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9월
평점 :
건강은 건강할 떄 지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나, 우리는 그러한 말을 귓등으로 듣고 무시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듯 건강을 잃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무모하고 무지한 행동을 하고 있음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
인간의 신체는 올바르게 쓸 때 건강함을 보상으로 남겨준다.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쓰는 것일까? 올바르게 쓴다는 것이 대단한 비밀 같지만 실상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익히 들어왔고 알고 있는 것들이라 말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질병으로의 위암과 대장암은 잘못된 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위와 장 건강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위와 장 건강생활이 되는걸까? 궁금해진다.
오늘은 그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보며 나의 위와 장 건강을 위한 습관의 개선을 꾀해보고자 한다.
이 책 "슬기로운 위와 장 건강생활" 은 현대화라는 시대의 변화가 가져온 변화의 일 단면이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말미암아 인체의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는 위와 장의 건강상태를 염려하고 그에 따른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알려주는 책이다.
흔히 우리는 인체의 면역력을 논하는데 면역력은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한 저항군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저항군을 양성하고 강화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장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인생의 즐거움을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서 찾는 사람들이 있는것 처럼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 건강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책으로의 안내를 만나볼 수 있다.
요즘은 1년에 한 번씩이라도 건강검진을 받는 수준으로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의식 수준이 개선되었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대한 개선이나 변화를 통해 더 나아지고자 하는 의미를 받아들이는 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다.
건강에 대한 염려증을 앓는듯 강박적으로 수 많은 영양제와 몸에 좋다는 각종 보신용 음식들을 찾아대는 일도 그만큼 의식 속에는 건강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12장으로 구성 된 목차에서 장과 관련된 내용의 건강 원리와 영양소 요법을 7장으로 제시하고 8장 부터는 위 건강에 대한 건강 원리와 영양소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 한 신체의 올바른 사용법은 먹는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으며 어떤 음식이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하며 식 후 바로 커피를 마시는 나쁜 습관들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식 후 커피는 최소한 30~40분 후에 마셔야 위에 든 음식물의 소화를 방해하지 않고 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 나, 우리는 그러한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몸에 부담을 주거나 반응을 불편하게 하는 방향으로의 식습관을 나, 우리는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한 식습관과 생활습관들이 우리의 위와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고 생각하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린다는 위암과 대장암 역시 나의 잘못된 선택이자 결과로 인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건강검진 시 위축성 위염으로 진단받았으나 뚜렷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이 없었기에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지만 이 책을 통해 위건강 척도에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임을 깨달았다.
염증발병, 위염, 위축성 위염, 장생피 화성, 위암으로 진행되는 과정 중의 하나라니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작지만 사소한? 이런 일들도 나, 우리에겐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되고도 남는다.
전문 약사에게서 듣는 위와 장 건강의 원리와 영양소법을 통해 우울한 위와 장이 유쾌, 상쾌, 통쾌 해 지는 변화를 맛보길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