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도 쉽게 쓰는 인생반전 책쓰기 - 책쓰기 60대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김기덕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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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는 베이비 부머세대로 우리 사회의 원동력이자 핵심으로 자리했던 인물들이다.

그런 그들이 이제 은퇴하는 시점을 맞고 있다. 새로운 시대라 할 수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음을 생각하면 은퇴 시점이라 해도 여전히 그들의 파워 넘치는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인생2막으로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책쓰기는 어쩌면 그들 자신의 삶의 과정을 낫낫히 드러내고 후세들에게 반면교사의 가르침을 전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스승으로의 모습을 목도할 수도 있다.

인생 2막에 있어 책쓰기는 은퇴하는 자신과 함께 후대에 대한 영향력의 미침이 상호공존하는 가운데 더욱 많은 은퇴자들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우리의 삶이라는 과정에 어디 성공만이 존재하는가? 아니다. 오히려 성공보다는 실패한 기억과 시간들이 더 많은 기억으로 스며들어 있기에 그러한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자 앞선 이로서의 또다른 자기 존재감을 실현하는 일과 같다.

60대라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뒷방 늙은이와 같은 모습으로 전락하기 보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갈 인물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트리거로의 영향력을 보여줄 세대임을 각인시키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60대도 쉽게 쓰는 인생반전 책 쓰기" 는 60년 이라는 시간을 살아 오면서 각기 이룬 인생이라는 시간의 기억들을 통해 삶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교사로의 도움을 주는 역할로의 '책쓰기'에 대한 정당성과 합리적 주장에 대해 인정할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 인생 60년이 어디 허투루 이루어진 시간일까? 아니 설령 허투루 이루어진 시간일지언정 나, 우리는 그 시간 안에서 오늘 나,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필요한 해답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고 생각하는 자아를 갖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에 대한 자아의 해체를 주장하며 책쓰기를 통해 그러한 결자해지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여전히 인간은 나이 어린 존재가 되었든 나이 많은 존재가 되었든 삶에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존재들이며 그러한 가능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나, 우리의 삶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

그럼 왜 지금 60대에 책쓰기인가? 하는 물음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여덟 가지 근거를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돈 안드는 취미생활이며, 학벌이나 자격증이 필요치 않으며, 나, 우리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으며, 나, 우리 삶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가 하면, 책쓰기를 통해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고, 은퇴로 끝나는 것이 아닌 확실한 노후가 될 수 있고, 고객을 끌어 모으는 무기가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나, 우리의 인생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이유를 통해 책쓰기에 대한 당위성과 합리성에 대한 추론을 해 볼 수 있는가 하면 나도 해 볼까? 하는 의혹에 불을 당기고 나,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키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미사여구를 같다 붙여도 제목이 주는 명확성에 대한 답은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책쓰기에 대한 내용이 가장 절실하게 와 닿는 해답이 될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나이가 많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쓰기 3단계 과정을 통해 나, 우리의 책쓰기에 대한 도전을 독려하고 있다.

무엇에 대한 책을 쓸까 하는 생각부터 시작하는 컨셉잡기를 시작으로 책 집필에 대한 상세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완결된 책을 어떻게 출판할 수 있는지 출판사와 계약하기까지의 3단계 과정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어떠했는지는 나, 우리 각자 자신이 더 잘 안다고 하겠지만 책쓰기를 통해 바뀐 인생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시작임을 일깨워 준다.

그야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는 새롭고 놀라운 시간의 마술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한 책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능하다면 책쓰기를 통해 진짜 나의 인생, 나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기회를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기원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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