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질문 -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가장 보통의 질문
최유환 지음 / 파지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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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나, 우리는 종종 나도 창업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무엇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 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스타트업 창업을 무턱대고 할 수는 없는 일이고 보면 그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실무적인 진행을 하고자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 부터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는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의 바램과 필요성을 인식해 자신의 25년간의 컨설팅 및 신사업기획으로 얻은 노하우를 녹여 내어 창업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경험지'를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그렇다면 저자의 말만 따라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가질 수 있으나 저자는 절대 그러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 책의 관점을 성취가 아닌 '버티고 버텨내어 만나게 되는것'으로 주장한다.

불특정 다수의 창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쓰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창업가의 질문" 은 2013년 컨설팅과 대기업의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창업가의 길로 들어서 창업자의 고뇌와 괴로움이 얼마나 큰지 몸소 느끼고 두 번째, 세 번째 창업을 하며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 창업자로서의 외로운 길을 걷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는 책의 구성을 4부로 창업을 꿈꾸고 준비할 때, 투자유치를 고려할 때, 전략적 의사결정이 어려울 때, HR 이슈가 버거울 때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가장 먼저 창업을 꿈꾸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질문은 유효하다.

순순한 간절함으로 창업을 꿈꾸는가?, 나의 기질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했는가?, 그리고 가난하게 살 용기가 있는가? 하는 물음이 바로 그것이다.

어쩌면 저자는 나, 우리가 갖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달콤함에 취한 이미지를 생각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럴만도 한것이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 바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보는 창업가들의 삷의 모습에만 촛점이 맞춰진 결과론적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서 조차 명확히 자신의 의사를 말하지 못한다.

이러한 질문은 창업의 과정 이전에 가져야 할 마음자세로의 모습이지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저자는 파트별로 각각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을 법한 질문들을 토대로 Q&A 형식으로 구성해 놓아 책을 읽으면서 나, 우리가 가졌을 수도 있는 긍금증을 해결할 수있게 해 놓았다.

마지막 질문을 살짝 바꿔 보면 스타트업 창업은 거의 혼자 모든 일을 다해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그러한 상황이 어쩌면 가장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

가난할 용기, 혼자서 모든 일을 해 낼 수 있는 용기 등이 있다면 저자가 보여주는 객관성을 키우는 눈, 투자자와 고객의 입장에 대한 눈도 함께 갖출 수 있어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겉 멋으로의 창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마음으로 도전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보며 다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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