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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안목 - 당신은 눈앞의 인재를 알아볼 수 있는가
오노 다케히코 지음, 김윤경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725/pimg_7974361234373940.jpg)
일상을 함께 하는 직업군에서 마주하는 수 많은 리더들, 그들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학력이나 인맥을 통한 능력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들을 할까?
현장에서 보는 리더들의 면모는 나, 우리가 전혀 리더로 인정할 수 없는 인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들이 많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면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는 과학적인 방법을 아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일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존재로의 나, 우리의 모습을 가진 리더라면 제대로 된 리더라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리더는 그 자신의 역량이나 인격에 사람들이 따르고자 하는 면모를 보이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두 가지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겠지만 스스로가 사람을 보는 눈은 없으되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고자 하는 이들이 많음을 연구 설문을 통해 확인 한 바이고 보면 리더로서의 안목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인재를 알아 보는 일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일이다. 그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리더의 안목" 은 채용면접에서 좋은 후보자를 보는 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찾는 일, 믿음을 배신한 충격적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이유, 사이코패스와 같은 잘못된 사람을 통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거나, 인간성을 꿰뚫어볼 수 있거나, 인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거나,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근거로 인재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유를 들어 비로소 인재를 보는 안목을 단련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론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서른 다섯에 세계 최고의 헤드헌팅 기업의 임원이 된 저자가 10년간 일하며 사람보는 눈을 단련하고 단련해 사람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구해 본 내용을 들려주고 있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다양한 면접, 시험등에 있어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깨우쳐 준다.
저자는 경영자를 가려낸다는 한정된 용도를 위해 안목을 높이는 정교한 기술을 세련된 형태로 다듬어 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알기 쉬운 버전으로 제공한다면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 판단해 조직을 떠난 자의 입장에서, 주류가 아닌 자의 강점적 측면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 어떤 조직이건 조직의 활성화와 발전 가능성, 지속가능성은 리더의 안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는다.
저자는 어쩌면 나,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경험과 감각 너머의 기술로 안목을 기를것을 말한다.
물론 경험과 감각도 중요하지만 그러함이 핵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숨은 인재를 찾아내기 위한 4가지 층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는 건축물의 기본을 더하고 튼튼하게 하기 위한 건축과정으로의 모습을 보는듯 경험, 지식, 기술, 역량, 사명감, 열등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요인들이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야만 비로소 인재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리더의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은 결국 조직을 살리게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리더 자신으로서 얻게 되는 궁극의 기쁨을 맛보는 일도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기회를 얻고자 하는 무수히 많은 리더들의 다독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