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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일본 소도시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1
이예은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어디에서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기간의 차이일지 몰라도 일정기간을 통해 자신이 머무르는 곳의 맛과 멋,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은 일상에 젖어 힘겨워 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잠시라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나의 모습, 인생, 삶을 찾기 위해 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한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국내의 많은 곳에서도 그러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조금더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다면 국외로 떠나 보는 것도 매력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한 달 살기 여행을 할 것이라면 동질성을 강하게 느끼는 국내의 여행보다는 이색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국외의 여러나라를 선정해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해보아도 좋을듯 하다.
그러한 여행지로의 하나를 꼽는다면 미식과 예술, 자연의 도시로 알려진 일본의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를 추천할만 하다. 그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는 화려하고 멋진 도시로의 여행도 그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지방의 소도시로 떠나는 매력도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일상의 삶에 지친 나, 우리의 마음에 힐링의 의미를 채워줄 수 있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의 소도시로의 여행, 어느곳이나 사람들이 사는 곳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도시와는 달리 느림과 여유라는 색다른 소감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 같다.
그것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심신의 양면을 채우는 기회로의 미식에 대한 기호충족과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예술의 공간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버무려져 나, 우리를 기다리는 소도시로 존재한다면 아마도 설레임 가득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나,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리라 판단해볼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오롯이 보고, 맛보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그곳으로의 장소가 바로 가가와현의 다카마쓰라 생각해도 부족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테라피(Therapy)는 요법을 뜻하며,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하는 간접방법들을 통칭하는 용어로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테라피, 푸드테라피, 아트테라피, 워킹테라피 등에 대한 추천은 우리가 마주한 그곳에서의 삶을 환기시키고 그곳만의 매력에 한껏 심취하게 만들어줄 묘약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다카마쓰를 통해 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테라피는 나, 우리의 내면을 위로하고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에는 부족하지만 간접적인 책 읽기로의 다카마쓰와의 만남으로도 소정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저자는 5년 전의 정보들을 업데이트 해 새롭게 출판해 낸 부분이라 다카마쓰의 변화된 모습들을 찾아 보는 일도 흥미롭고 기대되는 재미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에 맞는 소도시를 찾아 한 달 살기와 같은 설레임을 맛보는 경험도 즐거운 기억을 만들것이지만 책에 소개 된 다카마쓰를 찾아 즐겨보는 경험을 책을 통해서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