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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721/pimg_7974361234368606.jpg)
책을 읽음에서 만족하지 않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게 바로 필사라면 아마도 두 가지 부류로 사람들이 나뉘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하나는 책을 읽음으로 만족하고 끝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하나는 읽음에 의미를 두지만 필사라는 행위를 통해 나, 우리의 마음에 각인시켜 현실의 삶을 바꾸어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실의 나, 우리는 과연 어느 부류에 속하고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읽음에서 만족하고 마는 부류에 속하리라 판단한다.
그러한 부류에 속함이 잘못이라,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 우리 자신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필사와 같은 의식적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훈련하고 새롭게 하는 과정을 거쳐 변화를 꿈꾸는 일에 도전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전해보고 싶다.
필사도 모라자 초필사력이라 지칭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필사력" 은 필사를 통해 인생을 바꾼 저자의 필사에 대한 이야기를 뺴곡히 담아 전하는 책이다.
필사는 책의 중요하거나 나, 우리의 마음에 맺혀 영향력을 부여한 글귀를 베껴 쓰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단순히 그러한 과정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에 녹아 있는 사례들을 통해 얻게 되는 필사의 효과들이다.
필사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라면 과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 독자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독자들도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필사의 효과는 행동을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책을 읽음으로서만 끝내는 것이 아닌 내 생각, 내 감정, 지식, 계획 등등 나, 우리의 머릿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것들을 필사 노트에 잡아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나, 우리는 욕심을 내지 않을까 싶다. 바로 필사를 통해 나, 우리의 사유가 드러난 계획을 마주한다면 실행해 보고 싶어할 것임이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 우리는 예전만 같지 않게 점점 기억력의 상실을 느끼고 있다.
필사는 그러한 나, 우리에게 기억력을 선명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다른 어떤 효과를 차제하고라도 이러한 선명한 기억력 효과를 향상시켜 준다면 아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많은 분들이 필사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게 된다.
저자 자신도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이 무작정 읽으며 썼다고 한다.
하지만 필사 힘의 근거를 알아보고 싶었고 설득력 있는 필사의 방향성을 갖고 싶었다고 하는데 이는 나, 우리 역시 바라마지 않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나, 우리 자신이 책을 읽으며 떠 올리는 무수히 많은 사유에 대해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필사의 힘, 필사가 보여주는 또다른 나의 모습, 초필사 자동화 5단계에 대해 만나고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저자 역시 무턱대고 했다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자동화, 시스템화 한 필사를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나, 우리 자신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 우리의 마음을 뛰게 만드는 글귀들을 트리거 삼아 새로운 나, 우리의 삶을 쾌척해 나가는 일은 초필사의 초긍적적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독자들의 필사력 향상을 위해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