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안상현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7월

중년의 나이에 소심하지 않은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더구나 투자에 있어 소심함은 대다수 사람들이 갖는 성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투자에 있어 무턱대고 하는 투자도 문제가 있지만 과감한 투자로 자신의 노후에 대한 기회까지 날려버리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기에 소심하지만 안전한 투자를 하려는 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많은 투자처가 있다. 주식,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코인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할 수 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고 하는 투자와 모르고 하는 투자는 크나큰 차이가 있기에 온전히 나, 우리 자신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즉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비로소 투자처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음이다.

투자법에 대해 알려주는 많은 책들이 존재하지만 자기 자신의 성향부터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본적인 사항부터 알려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기에 노후라는 산을 넘기 위해 나, 우리가 어떤 투자를 할 수 있을지를 세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은 은퇴와 노후를 앞 두거나 혹은 조금 일찍 미래의 삶에 대해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올바른 투자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수 많은 책들 가운데 어떤 책이 나, 우리에게 적법한지를 고민하고 자기 스스로의 경험에 의해 좀 더 일찍 노후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의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수 많은 투자법 책들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자기 존재의 정체성과 투자 성향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나, 우리에게 과감한 투자나 무턱대고 투자하는 방법과는 완연히 다른 정말 소심하다 싶을 정도로의 투자법을 권장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투자는 위험은 있어도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것이지만 세상에 그러한 투자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번 사람들이 흔하지 않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저자는 40대 이후 중년의 투자자들이 가질 수 있는 안정형 투자법의 정석과도 같은 방법에 대해 독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적 투자법에 대해 알려주며 각각의 장 마다 '소심한 중년의 투자명언' 을 전해주고 있어 생각해 보면 나,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 수도 있지만 안전형임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확천금을 얻은 사람들의 모습, 로또에 당첨되었지만 삶의 결말이 좋지 못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종종 눈에 띤다.

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기에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만나면 주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된다는 사실이 우리가 보는 결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40대 중반에 은퇴를 하고 재택근무를 하며 빠른 노후 준비를 위해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투자를 단행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또 어떤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했다고 한다.

나, 우리 역시 그러한 방법으로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하는 나,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보다 나은 나, 우리의 삶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마지막 경제공부를 한다 생각하고 소심하되 자신만의 신념으로 투자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한 기회를 알려주는 책이라 많은 이들이 은퇴와 노후라는 커다란 장벽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안전하게 넘어볼 수 있게 도움주고 있다 판단할 수 있기에 곁에두고 열독 해보길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