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의 80%는 출구 변비 탓입니다
사사키 미노리 지음, 박유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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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많은 이들이 갖는 현상 하나가 바로 변비라는 사실을 너무도 심심치 않게 확인해 볼 수 있는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변비라고 말하는 일은 흔히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난 후의 잔여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신체 기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비라 해서 모두가 같은 변비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른바 대장형 변비와 출구(똥꼬형)변비로 구분할 수 있다.

세상 어떤 병이든 당해보지 않으면 그 병이 얼마나 나,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지를 쉽게 알지 못하는것이 사람이지만 변비는 나, 우리를 당황하게 하거나 창피하게 하는 가장 치명적인 병증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다.

1912년 창립한 이래 11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오사카 항문과 진료소의 부원장으로 치질=수술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치질치료를 할 수 있었던 연구와 치료에 혁신을 더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인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변비에 대해 잘못된 의식을 일깨우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 변비탈출을 위해 도움주고자 집필한 책을 만나 본다.



이 책 "변비의 80%는 출구 변비 탓입니다" 는 대장변비와 출구변비로 변비 유형을 구분하며 이는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 직장성 변비로 세분화 되어 나,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 되고 있는데 저자는 그 가운데 대장형 변비보다 출구형 변비인 직장형 변비에 대해 주로 설명하고 해설하고 있는 책이다.

이러한 직장성 변비는 습관성 변비라고도 지칭하는데 그 이유를 보면 변이 직장에 도달해 일어나는 배변 반사가 강해야 하는데 약하기 떄문에 항문의 기능이 원활치 못하고 변이 직장이나 항문내의 엉덩이에 머물러 쌓이는 것으로 이는 일상에서 변의가 있을 때 참지 않고 바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고 참는데서 오는 변비이기 때문에 습관성 변비로 지칭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출구변비의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장활을 하고 있는데도 변비가 생기거나, 배설 후 엉덩이를 닦으면 휴지에 변이 묻거나, 온수 세정 변기가 없으면 괴로운 용변보기나, 하루에도 몇 번씩 배설을 하거나, 냄새나는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처음 나오는 변이 딱딱하거나, 속옷에 변이 묻는다거나 치질로 고민하는 등의 사례들이 출구변비의 다양한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 진료한 변비환자의 80% 가 출구변비 환자였음을 연구결과로 밝히고 있어 신빙성 있는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 현실을 살고 있는 나, 우리 역시 다양한 음식물들을 섭취하고 소화해 변을 만들어 내는 생활을 한다.

하지만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느낄 수 있다.

말은 안해도 변비나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은 비단 저자의 책을 통해 살펴보지 않아도 병원에 가보면 꽤나 변비나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은 뭐든 모으는것을 좋아하지만 그리 좋아하는 돈을 모으지 똥을 나, 우리 자신의 신체에 모아서 좋을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만큼 우리 몸의 변은 모두 엉덩이에 감춰진 비밀이 있음을 이해해야만 한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를 위해 엉덩이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론, 엉덩이가 마음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 무척이나 유익한 변비탈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모두다 실천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방법론을 설정하고 철저히 지킴으로써 출구변비의 80%를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면 보더 건강한 삶을 사는 나, 우리를 기뻐 마지 않게 인식할 수 있으리라 느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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