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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 - 모든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신동열 지음, 손성준 감수 / 현익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인간은 자유의지에 의해 움직임, 즉 행동을 하는 존재이다.
그러한 행동은 분명 어떤 의도를 갖고 있지만 나, 우리는 그러함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냥 움직이고 싶으니까 움직이지 무슨 의도가 있어?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동물도 아닌 인간의 움직임에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거나 깨닫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운동을 하든 혹은 체육관을 찾아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든 우리는 모두 움직에 대한 도움을 원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기에 과연 그 움직임을 왜 돈을 주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본적이 있는지 의문을 품어볼 일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 움직임에 어떤 이유가 존재한다면 과연 그 것은 무엇이고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 법도 하다.
어쩌면 수 많은 트레이너들과 운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들에게서도 우리는 움직임의 본질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
움직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을 저자는 움직임의 원리로 보고 있으며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 는 인간 몸의 움직임을 형성하는 커다란 근본인 구조, 적응, 예측, 맥락으로 구분해 각각의 요소가 중추적인 역할자로의 모습과 경험과 개념 인지를 통해 동일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으로 발화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네가지 요소 중 인체의 '구조' 는 중력에 저항하고자 하는 인체가 안정성과 저항성을 조율해 가동성 향상에 기여하는 일을 하는가 하면 '적응' 은 생존을 위해 환경변화에 끊임없이 신체적 도전을 가능케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예측은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과거의 경험과 개념에서 미래의 움직임에 대해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며 '맥락'은 물리적, 정서적, 사회적 맥락이 움직임의 방식을 결정하게 되는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매김 한다.
맥락은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된 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혈관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계통처럼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움직임이 그냥 이뤄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곰곰히 생각해 보면 개인적인 움직임이라 하더라도 분명 물리적, 정서적, 사회적 맥락을 갖고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며 단순한 근육의 움직임만으로 단편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움직임이 언제 ,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등 움직임에 대한 포괄적인 상황을 이해해야 함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206개의 뼈, 600개 이상의 근육, 360개의 관절이 펼치는 움직임은 그야말로 신생 오케스트라가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위대한 오케스트라가 되어 멋진 연주를 펼치듯 보여주는 일이며 그러한 모든것을 관장하는 뇌의 역할은 더 발전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움직임 그 자체를 좋아해서 운동을 좋아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운동 지도자로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인간의 삶은 무수히 많은 움직임으로 이뤄진 나날들이지만 그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는 일은 좀 더 나은 나, 우리의 신체 움직임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하 하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시대는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가속화되어 나타난다.
그러한 삶의 변화가 나, 우리의 몸의 변화를 야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몸과 정신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움직임에 대해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건강한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나야 할 지속가능한 삶의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낮설기만 하다. 움직임에 대한 개념과 공통적인 움직임의 요소들을 알지 못한 채 실행되기에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헤쳐나가 보고자 한다. 움직임에 대해 다양한 사고를 가질 수 있었던 기회를 통해 움직임의 디테일한 내용을 지식화 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해 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