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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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한 그 누구의 일갈을 따지지 않더라도 인간의 삶이 시작 된 이래 인간은 자신의 삶에서 비롯된 지식을 지혜로 만들고 그러한 지혜를 대를 이어 보존하는 기술을 익혔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역사에서 배움을 얻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배움을 얻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과거는 흘러갔다고 노래하는 대중가요도 있지만 과거는 현재와 맞물려 있는 존재이고 미래와도 연결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우리의 편의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라는 단어로 구분되고 있지만 이미 가버린 시간이라 나,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제의 나, 우리가 있기에 오늘의 나, 우리가, 그리고 내일의 나, 우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기에 과거는 그만큼 근원으로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좋겠다.

그런 과거는 오롯이 현실의 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읽혀져야 하는가? 

현실의 삶을 개선하고 바꾸는데 어떻게 과거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위대한 인류의 유산이랄 수 있는 역사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판으로의 역사를 공부하는 리더로의 모습을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오늘의 일만으로도 차고 벅찬데 과거까지 어떻게 신경 쓰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작 그러한 현실을 바꾸고 변화시켜 더 나은 나, 우리의 삶을 위해 역사에서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하는 책이다.

리더는 인간, 조직, 사회, 국가,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물이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다 보니 막막할 때가 있음이다.

그러한 그들이 무엇을 통해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일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지금껏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과정이 지혜로 녹아 있는 역사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 저자의 말처럼 역사는 기록이 아닌 기억이다.

인간의 삶이 지은 다양한 지혜의 산물을 기록한 행위로의 역사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건 행위를 뜻하기 보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자체를 의미하는 기억임을 부인할 수 없다.

역사를 왜면하면서 현실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 말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역사를 떠난 민족이나 개인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 모두는 과거라는 관문을 걸어 나온 존재로 과거의 산물이자 현재의 과정을 살아 역사를 만드는 산증인이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역사를 통해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역사공부가 바로 리더들이 해야 마땅한 리더십의 결정체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사마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그의 간신론, 간신학, 간신전 등에 대한 책들을 만나보았다.

매우 역사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그러한 역사를 통해 현실의 나, 우리가 맞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 판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맥락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과연 무엇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특히나 가정, 조직, 사회, 국가 등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의 입장에서는 맨땅에 헤딩하는 겪이 될 수도 있는 일을 역사라는 인류의 지혜 보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인간의 역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점철되어 있다.

리더는 그러한 인간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극복하며 조직과 사람을 이끌어내 함께 성공의 열매를 따야 하는 위치에 있다.

리더십의 핵심이 바로 역사에 잠자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자 한다면 역사를 통찰하는 리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자와 함께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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