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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감 - 손절을 익절로 만드는 한 끗 차이,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5월
평점 :
혹자는 빈정댈 수도 있는 일이다.
수 많은 데이터와 정보들을 참고, 분석해 투자에 임해도 모자랄 판에 투자를 감으로 한다니 돈을 말아 먹으려고 작정을 하지 않았나 하는 궁금증을 가질 법도 하다.
하지만 사람의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듯 투자의 감이 투자의 전면에 위치 하느냐 뒤에 위치 하느냐에 따라 그 상황은 매우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주먹구구식의 감으로 투자를 한다면 백전백패를 할 가능성이 크지만 오래 시간 투자법을 고민하고 투자이론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을 갖고 투자에 대한 촉을 사용한다면 저자의 주장처럼 투자의 감은 지식을 부지런하게 오래 쌓은 다음, 지식의 완성을 위한 필수 단계라 하니 결국 1%의 돈버는 사람들의 특별함을 가진 나, 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영어 공부에 왕도가 없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있듯이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1%의 특별함을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
그런 그들이 손절을 익절로 만드는 단 한끗 차이가 바로 투자의 감이라니 기대감 충만히 갖고 읽어본다.
이 책 "투자의 감" 은 카이스트 출신의 23년 차 전업주식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알렉스 강의 주식투자에 있어 전문가로의 시각으로 본 입문자 입장의 투자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투자의 감은 오래도록 주식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연습 및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일종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의 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나, 우리가 주식 투자로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주식투자에 있어 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감을 키우기 위한 기초 다지기, 감으로 저평가 종목 찾기, 당장 오를 종목 찾기, 감을 키우기 위한 마지막 관문 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적인 투자법과 감을 키워 투자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통의 나, 우리는 아마도 투자는 나중이고 어떻게 감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가 더 궁금할 것 같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추세, 즉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저자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코스톨라니의 달걀' 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대중의 심리, 경제상황 등에 따라 변화함을 주시, 주의 해야 한다.
저자가 감을 통해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하나 둘만이 아닌 무척이나 다양하게 배우고 익혀야 하는 부분이 많음을 알면 대부분의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젖거나 포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
경제를 읽는법, 핵심정보 파악법, 기업 재무제표 읽는법, 적자나 손실 종목 걸러내는 법,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오류를 갖거나 상승추세, 매도기술 등 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적잖히 나, 우리의 주식투자를 위한 지식이 되리라 판단하지만 억지로 하는 투자 공부 보다는 스스로가 하고 싶어 하는 공부가 되어야 비로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비단 투자를 위한 공부가 주식투자에만 국한된 투자 지식이라 판단하기 보다 경제 전반과 투자 대상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갖는 기회라 생각하면 다양한 측면으로의 지식 활용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공부로 손실에서 익절할 수 있는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감 잡았어'라는 말을 우스갯 소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기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나, 우리를 만들라는 저자의 주문이 선견지명을 예견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투자의 감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함으로 자리할 책이라 다독을 귄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