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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고다드의 부활 (양장)
네빌 고다드 지음 / 서른세개의계단 / 2024년 6월
평점 :
품절

역사상 삶을 마감하고 다시 부활한 존재는 예수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네빌 고다드라는 인물의 부활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은 내가 모르는 존재의 부활이라도 있는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남겼다.
하지만 네빌 고다드는 자기계발가 관련해 명성을 얻은 인물이고 또한 그가 형이상학적 세계에 대한 전문가로 인간의 상상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법칙'과 진정한 자아를 찾는 '약속' 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마음에 관한 법칙을 설명한 이로 유명세를 지니고 있다.
마음, 심리, 법칙, 약속 등의 단어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자기계발이라는 영역이 떠오른다.
다양한 자기계발론이 존재하지만 영적 존재감을 통해 내면의 자기계발을 완성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다 생각할 수 있는 네빌 고다드의 지침은 근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 론다 번의 "끌어당김의 법칙"을 떠올리게 한다.
네빌 고다드는 이미 1930년대에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강연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가 전하는 형이상학적 진실에 대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날이 갈 수록 많아 진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 "네빌 고다드의 부활" 은 그런 그가 과연 어떤 존재이기에 우리에게 형이상학적 진실과 영감에 대해 설명하고 지금 다시 그러한 그의 영향력으로 말미암아 나, 우리 자신의 자기계발에 한층 가치와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형이상학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보편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므로 어쩌면 위험할 수도, 또는 미친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형이상학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야말로 전문가이며 그에 합당한 나름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생각하면 형이상학적인 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고 수용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그러한 수용을 위해 네빌 고다드가 말하는 형이상학적 진실에 대해 파고들어 보면 보이는것만을 믿고자 하는 나, 우리의 어리석음을 보는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릴 때도 있지만 이건 뭐지?,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투의 허황스런 이야기들도 마주할 수 있음이고 보면 믿음의 진실에 대한 평가의 호불호는 각자의 생각에 맞길 수 밖에 없다.
단 그러한 고다드의 이야기들 속에서도 나, 우리를 바꾸고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키가 될 수 있는 보석같은 존재들이 있기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겠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혹세무민하려는 종교들이 판을 친다.
하지만 고다드의 형이상학적 영감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들은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하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 낼 수 있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종교적인 색채를 지워낼 수 없기에 여러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불온적인 시선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각 종교가 갖는 대의적인 의미는 일맥상통한다 생각하면 고다드가 다시금 이 시대의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영적 자기계발론에 대한 지침은 분명 그의 부활이라 일컬을 수 있는 일이라 하겠다.
그가 전한 유명하다 못해 진실이 된 말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는 말은 오늘날 진실이 되었다.
인간의 오랜 삶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상상들이 시대를 넘어 현실이 되는 모습을 목도한 우리는 고다드의 형이상학적 가르침에서 우리 삶의 목표, 방향성에 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한다.
그 귀중한 시간을 이 책과 함께, 일독의 시간을 통해 얻길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