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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퇴 - 행복한 노후를 위한 100일 플랜
신동국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은퇴는 직장에서의 퇴직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한 직장에서의 은퇴 이후에 라고 일을 하지 않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오늘의 나, 우리의 현실은 은퇴를 했다 해서 일하지 않고 모아 놓은 자산을 써가며 살 수 있는 상황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은퇴 후의 삶은 아직도 젊은 나이인데 더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더이상의 생산가능 인구에 포함 되지 않는 인구로 들어선 사람들의 삶의 유형들이 적잖히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의 삶을 형성해 온 과정이 있고 사회적으로 기득권 세력이었지만 정작 그러한 나, 우리가 가진 노후를 위한 삶의 자산들은 서구나 OECD 회원국가 사람들의 노후와는 달라도 많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어 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여전히 직장에서 은퇴를 했지만 또다른 곳에서의 직업을 갖고 일을 해 벌이를 해야 하는 반은퇴의 생활은 나,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반은퇴의 시대를 살면서 지금보다 더 미래의 나, 우리를 생각해 보게 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준비를 읽어본다.
이 책 "반은퇴" 는 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는 은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은퇴가 문제가 아닌 은퇴후의 삶이 더더욱 문제가 되는 현실을 생각하고 은퇴후의 삶을 결정지을 노후자산에 대해 진단하고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현재의 자산관리를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설문을 통해 나, 우리의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반에 관한 이해를 더하고 있기에 현실적인 상황에서의 진실성을 담아 대답할 필요성이 있다.
정확한 분석을 하려면 진실에 기반한 Data가 필요하다.
20문항으로 짜여진 은퇴 자산관리 진단표를 통해 대략적인 나의 자산관리 수준을 이해하고 진짜 은퇴 이후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지금까지는 되는대로 혹은 계획적인 삶을 살았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이제 노후를 맞이한 은퇴 이후의 시간은 철저한 진단, 계획과 준비, 실행을 통해 나, 우리 삶의 올바른 방향을 위해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으로 살았기에 크게 두려움을 갖거나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에 따라 맞춰 사는 방식을 택했기에 무리가 없었지만 이제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은퇴와 반은퇴는 종이 한 장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야 할 은퇴자의 심리는 매우 격차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은퇴 준비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해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을 위해 현재 삶에 대한, 자산수준에 대한 진단을 하고 그에 맞춰 적절한 계획을 꾸릴 수 있도록 하며 맞춤형 자산관리 실행전략을 통해 진짜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준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책 뿐만이 아니라 은퇴를 논하는 많은 책들을 읽어보면 이렇게 많은 부분들을 신경쓰고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음을 깨닫게 되는 일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할 일이 없다는 삶보다 무언가 사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나, 우리의 자존감을 드러내고 활동할 수 있는 노후가 되어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라 은퇴자 생산이 더욱 빨라지겠지만 어쩃든 세상은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개선하고 바꿔 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일, 바로 나, 우리의 노후에 대한 인식과 삶에 대한 변화를 도모하는 시기가 도래하는 노후임을 생각하고 충실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완전한 은퇴가 아닌 반은퇴의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