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 10가지 미래 키워드로 완성한 IT 비즈니스 바이블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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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그냥 경제도 아닌 디지털 경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혹자는 궁금해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를 말하면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분배,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를 일컬음이지만 디지털 경제는그와는 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00년 밀레니엄을 기점으로 우리의 일상과 산업은 아나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환되었고 그로 인해 세계와 각 국가의 사회는 디지털 경제가 기존의 경제에 추가되는 현실을 만들게 되었다.

어쩌면 기존의 경제 개념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가 될지도 모를 디지털 경제이고 보면 그러한 디지털 경제가 우리 삶과 어떤 관계가 있고 또 우리는 어떻게 디지털 경제인으로서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전쟁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음을 생각하면 기존의 경제 체계라 하기보다는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으로 분류해 이해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는 초판본을 개정한 개정판으로 그만큼 디지털 경제의 흐름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상적으로 알아야 하는 디지털 경제의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미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와 클라우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메타버스, 로봇과 드론, 우주산업, 핀테크, 바이오와 에너지, 소프트웨어 혁명과 웹3.0으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다.

익히 신문과 뉴스, 방송을 통해 들어본 용어들임이 분명하지만 그 상세한 내막을 쉽게 알지는 못하고 있음이 오늘의 나, 우리의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했듯이 새로운 산업은 새로운 시대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추진해야만 한다.

그러한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들이 미래산업으로 치부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현실에서 이미 확대, 실현되는 모습들을 너무도 많이 찾아볼 수 있기에 선점효과와 같은 독점적 파워를 얻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인공지능만 하더라도 그렇다.

세계를 떠들석 하게 했던 알파고는 옛이야기가 되었고 챗GPT를 넘어 멀티모달을 지향하는 인공지능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생각하면 변해도 너무 빠르게 변하고 너무 급하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들이 초기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이 가진 우려와 염려를 어쩌면 확증 편향적으로 만들수 있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면 두려움이 앞선다.



저자는 10가지 미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나름대로 연구, 조사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과거의 경제는 로컬이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도, 경제도 디지털화된 시공간에서 이뤄지고 있어 시대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저자가 소개한 10가지 미래 키워드는 현시점에서도 분명 발전의 기회를 담아내고 있지만 어떤 기술과 융합하고 변화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디지털 산업이라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세계의 일부로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부분이라 더 많은 디지털 산업,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안고 나, 우리 역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리라 본다.

수없이 많이 들어본 10대 미래 키워드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느 하나를 꿰뚫을 듯 이해하거나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아도 좋다.

이러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쌓는 일은 비단 일과 일상적인 삶에만 국한된다 생각하기 보다 사람들이 몰리고 사람들의 생각을 끌어당기는 존재라 투자의 인사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그러한 투자 인사이트로의 미래 10대 디지털 경제 키워드는 이제 시작점에 놓여 있을 때 충분히 이해하고 발을 담가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러한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의 일독 아니 다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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