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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3 ㅣ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3
최유리.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평점 :
일본어를 공부하다 포기 아닌 포기를 한 나로서는 아쉬운 마음 가득하기에 반복적인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나 스스로를 나약한 존재로 치부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어는 히라카나와 가타카나, 한자로 구성된 독특하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외국어의 하나로 느껴진다.
허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여타의 외국어 보다 일본어가 한국어의 어순과 같다는 점을 예로들어 배우기 쉽다 말을 하지만 크게 유익하다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된다.
언어를 배움이 실존하는 대상을 무한히 반복, 반복하는 과정의 순환이라면 아직 한참을 더 공부에 매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된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보다 쉽고 효율적인 교재를 선택해 학습하고자 하는 일은 비단 나만의 욕심이라 치부할 수 없는 노릇이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효과를 거둘수 있는 1학년 학생용 교재를 통해 일본어 학습의 완성도를 높여 보고자 한다.
그러한 의미를 충실하게 담은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3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말하기 Lv.3" 는 3단계 구성 중 Lv.3로 완성도를 높인 마지막 교재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앞서 Lv.2에서 이야기 한 4주간, 8주간의 플랜을 따라 학습할 수 있는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흔히 독학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유도가 지나쳐 강제성 있는 학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플랜은 그러한 경우를 배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최소한의 구제책이라 볼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마저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경우로 학습을 한다면 아마 또다시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려야 할지도 모른다.
제목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말 그대로 한달에 한권의 책으로 일본어 학습의 효과를 거둘수 있음을 보장하는 교재임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학습에 임하는 독자, 또는 학습자의 의지, 계획성, 실천력 등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반복이라는 학습활동을 통해 실전 상황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상황과 매칭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무척이나 알차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어떤 언어도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표현하는 동사, 형용사 등 품사에 대한 학습을 빼놓을 수 없는 법이다.
그만큼 일본어에서도 동사를 활용하는 학습은 필수적이며 '살펴보기' 를 통해 확인, 학습할 수 있어 그 중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다.
더하여 인간의 언어에는 유사하거나 반복적인 흐름으로의 패턴이 존재하는 바 기본패턴, 응용패턴에 이르기까지 학습해 활용할 수 있으면 패턴화를 통해 구조적이고 맥락적인 의미를 읽어낼 수 있어 좀 더 확장적인 느낌으로의 언어 사용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두뇌와 신체는 유기적인 결속체로 듣기를 잘하면 말하기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놓았다.
저자가 제시하는 MP3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듣는 딕테이션을 한다면 말하기도 그에 준해 향상되리라 판단해 본다.
많은 일본어 중도 포기자나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을 위한 한권 한달 완성 일본어 시리즈를 통해 만족할만한 일본어 능력을 갖추길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