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진료실
황윤권 지음 / 타임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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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의료계 사태를 보면 안아파도 아플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각자 자기의 밥그릇 챙기기에도 나름의 염치와 도량이 있듯이 적절한 선에서 타협이 이뤄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본다.

인간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질병에 노출되고 병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다.

자연적으로 인간의 신체 역시 너무 많이 쓰면 그 부분의 소모로 인해 아픔을 수반하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부분들이 관절통, 근육파열로 인한 근육통 등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픔을 느끼는 사람들은 세상 따로 없는 고통스러움을 맛보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일은 직접 경험해 보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 하지만 아프지 않은 몸을 궂이 아프게 만들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한 이해만큼은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아마도 가족 중의 연로하신 노부모나 부모님 가운데서도 관절연골과 회전근개파열 등 다양한 통증 유발의 원인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을것으로 안다.

어쩌면 현실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의 과잉진료와 이익에 연결된 메커니즘이 국민들을 위협적으로 만드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여하튼 심각하다 싶으면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현실보다는 보다 근원적인 방법으로의 치료를 통해 병증을 완화, 치유해 일상생활에서 부터 해외여행까지 거뜬히 경험할 수 있는 나, 우리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꿈의 진료실" 은 세상 살아가는 맛을 느낄 수 있게 나, 우리의 신체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해 근원적인 처방과 실질적 방법을 통해 수술 없이도 원래의 기능적 효과를 되살려 일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나, 우리의 신체로 만들어 주는 그야말로 꿈의 진료실 같은 내용을 전해주는 책이다.

저자가 다루는 신체 부분도 무릎, 허리,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목, 어깨, 팔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각각의 부분에 대해 인트로에서 해당 질병의 치료, 치유가 가능함을 주장하며 그에 따른 원인을 소상히 밝히고 치료법에 대해서 현실적인 방법으로의 행동, 경험적 과정으로 이해시키는가 하면 그러한 과정상에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들을 Q&A로 매듭짓고 있으며 실전에서 자신의 치료법은 어느정도의 기간을 통해 치료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어 독자 또는 신체의 고통을 안고 치료를 기대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환자에게 명의는 다름아닌 아프지 않게 하는것 또는 아픈 것을 낫게 하는 의술을 펼치는 것이 명의라 할 수 있다.

의료계의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에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 그들을 믿고 생명을 맡길 수 있는 자신감이 점점더 소멸되어 간다.

저자는 결론 부분에 있어 평생 안아픈 신체를 위한 조언을 핵심정리로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치료법을 살펴보면 특별하다기 보다 일상적인 활동, 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들로 꾸며져 있다.

하지만 한 번으로 끝내는 치료법이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이자 습관으로의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말하고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행동을 통해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만든다면 나, 우리의 지금까지의 잘못된 신체를 바로잡고 치유의 과정으로 들어서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과정이 될 것임을 느끼게 한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정확한 병명을 파악하고 자연치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을 기울이면 고통 속에 보내야 하는 나날들을 줄이고 즐거운 세상의 나날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시술, 수술, 약처방이라는 과정,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할 수 있는 과정들을 멀리하고 습관형성과 자연치유력의 힘을 신뢰할 수 있는 꿈의 진료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그런 꿈의 진료실,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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