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5가지 행동과학
가브리엘 로젠 켈러만.마틴 셀리그먼 지음, 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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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은 빛을 굴절 반사시켜 내는 성질을 갖고 있는 물체이듯 빛이라는 하나의 주체를 다양한 빛으로 산란시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우리는 가시적인 빛이 우리 눈에만 보이는 특징적인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었으며 대상에 따라 빛의 다양한 모양, 형태, 파동 등이 바뀐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 사는 현실의 시대는 그야말로 자고 나면이 아니라 눈을 뜨고 있어도 바뀌어 가고 있는 격변하는 세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세계에서 나, 우리는 변화하지 않는 삶으로 우리 자신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일이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가치를 부여하며 그들은 성공이라는 명확한 보상을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나, 우리를 그러한 기준에 투영시켜 보면 과연 나, 우리는 준비된 인재, 준비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의아스러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

세상이 변하면 그에 맞춰 나, 우리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프리즘을 읽어본다.



이 책 "프리즘" 은 앞서 이야기한 빛을 굴절, 반사 시키는 부품이 아닌 혁신의 시대를 맞아 나, 우리가 어떠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준비로서의 조건을 다섯가지, 회복탄력성과 인지적 민첩성, 의미와 중요시하기, 사회적 지지를 구축하는 빠른 라포, 예측력, 창의력과 혁신의 첫 머리글자를 조합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한 인물, 그레임 페인의 존재를 통해 그의 삶의 과정에서 빚어지는 나,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나, 우리와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행동을 한 그의 모습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어 과연 어떻게 그는 어려움과 힘겨운 일상과 삶을 이겨내고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이끌어 가는 인물이 될 수 있었는지를 조망하고 있다.

이러한 다섯가지 조건은 그레임 페인의 성공조건이자 변화에 대처하고 나아갈 바를 확고히 하는 트리거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긍정심리학자로 유명한 마틴 셀리그만의 지난 30년간의 연구 결과와 가브리엘 로젠 켈러만의 자기계발 코칭의 콜라보로 실용성을 한 껏 높이고자 한 지침을 통해 나, 우리의 현실적 실천의 의지를 담금질 하고 있다.

저자들의 이러한 담금질은 실천적 사례와 이론적 배경을 통해 더욱더 나, 우리에게 유익한 경험 가능성을 부채질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어 무척이나 바람직 하다.

그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가져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시간 기근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들어 보는 입장에서는 유추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없어 서두르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서사에 대해 조금 더 몰입해 갈 수 있는 부가적 느낌을 얻게 된다.



변화무쌍한 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또는 행동원칙으로 앞서 이야기 한 다섯 가지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저자들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지속가능함에 맞춰져 있지만 단순히 살아만 간다는 의미이기 보다 성공적인 삶으로 나, 우리를 바꿔 나가고자 할 때 꼭 필요한 조건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삶의 해답일뿐 정답일 수는 없기는 마찬가지라 할 수 있으나 생각으로만 그치는 삶이 아닌 이론과 실체를 겸한 실용적 조건들임에는 분명하고 그를 통해 나, 우리의 변혁 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자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어제의 나, 오늘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에 대해 꿈과 희망을 품고자 해도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감 잡을 수 없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조건들을 차근히 따르고 실행하는 일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나, 우리의 삶과는 다른 삶으로 방향전환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줄 수 있기에 도전과 용기 내어 한 걸음 내 딛어 보는 우리를 목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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