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주에 가야 하는 이유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 우주 경제의 내일까지
폴윤 지음 / EBS BOOKS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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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역사를 아는 일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신비로움을 경험하는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러한 일을,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대상으로서의 주체가 그리 많지 않기에 하늘, 우주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아는 미국의 나사(NASA)는 공식적인 명칭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태양계 홍보대사라는 또다른 명칭을 갖고 있는 조직이다.

책의 제목이 주는 궁금증이 일어나지 않는가? 왜 우리가 우주에 가야 하지?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할 수 있다.

인류의 오랜 우주 탐험의 역사 이면에는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아 점점 더 늘어만 가는 포화상태의 인구를 이주할 수 있을까 하는 가능성에 대한 탐구도 하나의 이유로 생각할 수 있기에 더더욱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우주에 가야 할 이유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그 책을 만나 우리가 우주에 가야 하는 이유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



이 책 "우리가 우주에 가야하는 이유" 는 인간이 생각하는 우주에 대한 상식적인 의식, 지식에 대한 정의를 이해할 수 있는가 하면 우리의 의식에 존재하는 우주에 대한 인식에 반해 우주는 상수가 아닌 변수의 세계라는 지극히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의 근원으로의 세계임을 알려줌과 동시에 인간 세계에서 통용되는 시간의 개념적 정의가 우주에서는 통용되지 않음을 알게 해 준다.

인간의 호기심은 수 많은 것들에 적용되고 있지만 우주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의 호기심을 갖고 있다 하겠다.

허나 우주의 아주 작은 먼지 같은 지구에서의 일부에 존재하는 나, 우리의 의식으로는 그야말로 거대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아니 어쩌면 언어라는 것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크기의 우주에 대해 아는것 보다는 모르는것들이 더 많은 사실을 하나 씩 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지금껏 지구에서 알았던 그 무엇 보다 새롭고 신비한 느낌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러하기에 인간은 과학, 기술을 발달시키고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자 우주와 관련된 모든 것들의 발전된 모습을 현실에 적용시키고 있다.

지구라는 대상이 가진 한계가 있지만 우주에서는 같은 행성이나 우주 공간에서의 실험을 통해 지구에서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그러한 결과를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우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수명 연장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길을 만들 수 있다는 점 하나만을 예로 든다 해도 인간은 아마 우주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지속하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를 벗어나는 일조차 쉬운 일은 아니며 거기에는 수 많은 제약조건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거대기업 또는 선진국가들의 도전이 없이는 쉬 이뤄질 수 없는 실정임을 생각하면 우주 역시 그러한 자본집단이 하나의 식민지화를 위해 선점 하려는 경향을 읽을 수 있어 불편한 시선을 갖게 한다.



일상의 삶과 생활에만 매몰되어 사는 나, 우리에게 우주는 뜬구름 잡는 식의 주제와 지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이뤄낸 성과로의 우주개발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흡수해 지식화 하는 일은 일상적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무엇이든 알아야 할 수 있는 일이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법칙이라 판단한다면 앎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일은 우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우주과학에 대한 교양서로의 충실함을 가득 채운 이 책과 같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의 발로가 어떻게 우주로 이어지고 또 그 결과는 어떻게 빚어 졌는지를 살펴 이해할 수 있다면 지구적 관점이나 시간적 관점으로의 축소된 시각이 아닌 우주적 관점으로의 나, 우리의 시각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삶과 인생에대한 변화를 꿈꿔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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