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 코난의 사건 해결 사례로 익히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우에노 쓰요시 지음, 안선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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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명탐정 코난을 모르는 이는 아마 드물것이라 판단해 본다.

일본에서 말하는 오타쿠가 아니라면 그 이름만을 알고 있겠지만 명탐정 코난은 추리, 미스터리, 러브코미디, 액션,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가 닿고 있다.

1994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지는 코난의 활동은 가히 상상속 인물이라지만 실존의 인물처럼 느껴지게 되고 수 많은 사건들, 우리의 생활과 삶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그의 진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난의 탐정 활동을 그저 사건 해결의 과정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가 보여주는 사건해결을 위한 사고(Thinking)를 오늘의 우리 삶, 일상 생활과 연계시켜 창조적, 창의적 존재감을 갖는데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매력있는 일도 가능하다.

과연 명탐정 코난의 사건 해결을 위한 생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현실의 우리 삶에 유익함을 더할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는 오늘의 우리가 직면한 세상의 삶이 어떠한지를 꼬집어 보며 그러한 변화의 세상을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즉 되는 대로의 삶이 아닌 무언가 인생의 무기가 하나 쯤 있는 나, 우리의 인생이길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가 하면 생각의 힘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주역, 무기를 지닌 자로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며 로지컬 씽킹(논리적 사고)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부합하며 요구되는 까닭을 이해하고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유익함으로 자리한 명탐정 코난의 논리적 사고과정을 5단계로 구분해 설명함으로써 실천적 삶으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책이다.

논리는 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를 뜻하며 사물 속에 있는 이치. 또는 사물끼리의 법칙적인 연관을 뜻하기도 한다.

논리는 생각의 과학이며 추론 형식에 따라 연역, 귀납적 추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마도 많이 들어 보았거나 이해하고 있을 단어지만 저자는 서장에서 논리적 사고를 위한 도구로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전개와 주의점을 알려 주고 있어 각각의 방법에 대한 활용성 측면에서 선택에 대한 명확성을 제시한다.

앞서 이야기 한 5단계 사고과정으로 논리적 사고에 대한 서장, 논리를 펴기 위한 이슈를 설정하고, 구조를 만들며 , 초기 가설을 세우고, 가성의 검증과 진화, 그리고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그러한 부분의 흐름이 결코 매끄럽지 못하다면 반복적인 순환으로의 로지컬 씽킹의 과정을 제시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다양한 일과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삶에 있어 그저 되는대로의 삶, 생활을 산다면 주체적인 의식을 갖지 못할 것임은 분명하며 타자와의 공존과 연대를 위한 일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의 주체적인 의식을 내 세울 수 없는 끌려 다니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논리적 생각은 나, 우리를 나, 우리 답게 만드는 생각의 무기라 판단해도 틀리지 않는다.



저자는 코난이 맞닥트리는 사건을 통해 논리적 사고의 방법적, 현실적 적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본다면 우리의 일상과 삶의 변화는 훨씬 더 주체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임을 의도한다.

수 많은 추리소설 작품이나 만화들을 보았으면서도 작품이 주는 매력과 재미에만 빠져 있었을 뿐 그로 인한 영향력으로의 내 생각의 변화를 일궈 낼 계기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음이 부끄럽게만 느껴진다.

특히 직장에서의 일들은 논리를 근간으로 일을 해야 하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판단할 때 코난이 보여주는 논리적 사고의 기술을 배우고 익혀 활용하는 일은 나, 우리의 보다 윤택한 직장생활 뿐만이 아닌 삶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크게 느껴볼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게 된다.

논리 트레이닝 교사? 명탐정 코난과 함께 하는 로지컬 씽킹에 지금 도전해 보자.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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