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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실험실 - 이스라엘은 어떻게 점령 기술을 세계 곳곳에 수출하고 있는가
앤터니 로엔스틴 지음, 유강은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2월
평점 :
작금의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들은 평화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 하겠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런가 하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또 그러하다.
그들은 왜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의지를 내 보이려 하는걸까?
왜,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그들의 진의와는 관계 없이 그들의 전쟁을 보는 세계의 시선은 또다른 의미로 읽혀진다.
미국은 세계경찰로서의 지위를 다양한 국가의 전쟁에서 그 명분을 얻고자 하는 암묵적 의도를 보인다.
오랜 기간 세계의 화약고라 지칭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여전히 숨겨진 진의를 찾아 내 이해 한다면 과연 미국과 세계인이 시선이 어떤 의미로 그 전쟁을 바라보고 지원하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리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오랜 전쟁에 대해 숨겨진 진의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팔레스타인 실험실" 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한 이해를 넘어 수면아래 존재하는 전쟁 속에 숨겨진 진실의 의미를 이해해 볼 수 있는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그들의 오랜 전쟁에 세계의 시선이 두루뭉술하게 변한 것도 있지만 중동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는 우리 같은 경우에는 그들은 왜 전쟁을 하고 왜 팔레스타인을 미워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없지만 저자의 설명은 그에 관한 지식을 갖게 해 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유대주의 이스라엘과는 달리 반유대주의를 주장하며 그들과는 차별적인 존재로서 남고자 하는데 이스라엘로서는 그런 팔레스타인을 아랍인, 아랍주의로 인식해 완전박멸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의식한다.
그러한 이스라엘의 기치에 미국과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줄을 서고 이스라엘에 무기지원과 같은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각국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걸까?
과연 그것이 세계평화와 공존을 위해 유의미한 의미로 읽혀질 수 있는가 하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그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서로 다른 의미로 읽혀질게 분명하다.
무관한 사람들이라면 그들에 대한 시각을 공평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대인들의 세계점령에 대한 의도있는 계획들은 다양한 국가의 영향력 있는 중심인물로의 등극으로 이스라엘을 위한 지원으로 집결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서 보듯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없애는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심지어 오늘날의 SNS인 메타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도 팔레스타인인들에 관한 기사 및 검열 등을 통해 무차별적인 삭제를 감행하거나 그들의 존재감을 없애려는 폭력적 서사를 스스럼 없이 자행하고 있다.
무기수출로도 유명한 이스라엘은 수출로 인해 벌어들인 돈을 팔레스타인 뿐만이 아닌 반유대주의 세력들과 전쟁을 하는데 투입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편향된 의식이자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오랜 전쟁을 하는 이스라엘의 속내를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는가 하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과 여타의 국가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북한으로 나뉘어 존재하지만 어쩌면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은 남북한의 통일을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이 자국을 위한 이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다는 의미를 읽어낸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 역시 그러한 의미로 그들의 전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판단은 세계 각국이 평화를 위한다는 의식을 허위로 인식하게 하며 '너의 죽음이 나의 행복' 이라는 어이없는 진실을 목도하게 한다.
팔레스타인 실험실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해한다면 한반도의 상황 역시 그들에게는 같은 효과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도 된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