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해력은 문장을 읽고 그 뜻을 헤아려 이해하는 능력을 이름이다.

왜 지금 문해력이 문제가 되는가 생각해 보면 너무도 많은 일상적 상황들이 직관을 따르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작 문해력이 중요한 것은 글을 읽고 나서의 문제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대한다.

물론 글과 말은 한 끗 차이라 하겠지만 글이든 말이든 읽거나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관계를 위한 나, 우리의 욕망에 하나의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을 이루는 가운데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또한 직업적인 상황에서의 소통능력의 부재에 영향을 미치는 이해능력의 부족이 드러난다면 자칫 우리는 타인과의 대인관계 능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러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쩌면 우리는 쉽고 편한 세상의 흐름을 역행하는 방법으로 다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할지도 모른다.

알고도 지나쳤을 고사성어, 고사성어를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음을 주장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 는 문해력의 기초가 바로 어휘력임을 깨우쳐 우리말의 특성인 한글과 한자의 혼용된 사용에서 빚어지는 이해력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고사성어를 활용해 기초 한자실력은 물론이거니와 문해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고사성어를 소개하는 많은 도서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과 저자는 고사성어의 소개를 지금까지의 도서들과는 다르게 구성하고 설명하고 있어 독특함이 느껴진다.

고사성어에 대한 유래와 설명은 같을 지라도 고사성어와 관련된 키워드로의 사자성어를 통해 또다른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고, 읽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써볼 수 있는 '멋지게 쓰기'코너를 두어 체득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일상이나 실질적인 활용으로의 고사성의의 표현에 방점을 찍어 '이렇게 표현해요' 는 지금까지의 고사성어를 소개하는 여타의 도서들과는 완연히 다른 구성과 목적을 보여주고 있어 고사성어를 배우고 이해하며 문장의 이해를 더하는 문해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103편의 고사성어를 뺴곡하게 실어 둔 고사성어집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키워드로 읽는 고사성어에 더해진 3개의 고사성어까지 생각하면 300여 고사성어를 익히고 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한글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우리는 한자와 한글의 혼용체제를 쓰고 있는 실정이기에 학술용어 또는 전문용어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한자를 모르고서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한 환경을 생각하면 고사성어를 통해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최적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한자를 이해하는 능력, 한글과 혼합된 국한문 혼용에 왜 그리 해야 하느냐를 따져 묻는 이들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이미 오래전 부터 그리해 온 언어의 습관과 전통을 불편하다 해서 당장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쓰지 않기에 쓰려고 하니 불편하다는 느낌일 수 밖에 없다.

오히려 국한문 혼용에 대해 이해하고 문해력을 높인 상태에서의 한자 학습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불편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필수적이라 말할 수 밖에 없을 나, 우리 자신의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보게 된다.

거의 모든 세상의 언어들이 독자적인 자신의 언어로만 구성된 체계는 거의 없다.

간접적으로 수 많은 외래어들이 유입되고 그에 영향받아 언어의 체계와 사용법이 바뀌고 하는 다양한 변화를 거치고 있음을 생각하면 세계 최고의 언어라 자부하는 우리말에 한자의 조합은 그 어떤 언어의 유용성이나 뛰어남 보다 더욱 크리라는 판단을 해볼 수 있다.

그러함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은 국한문혼용에 대한 이해와 뛰어난 활용성을 일상에서 충분히 발휘 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사자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보인다는 저자의 주장은 확실하며 실천이야 말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고 나, 우리는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출판사 하늘아래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