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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월요일 - 월급쟁이를 탈출한 40대 자산가의 부자 수업
진율 지음 / 여니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월급쟁이는 끝업는 월요일을 불편해 한다.
아니 불편함도 불편함이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직장과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끊임 없이 다가오는 월요일의 월요병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끝없는 월요일에 스트레스를 받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신에게 적용시키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끝없는 월요일도 괜찮은 월요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도 본다.
하지만 우리는 왜 끝없는 월요일을 맞이하며 일을 하는가?
다양한 대답을 얻을 수 있지만 생존을 위해서라는 의미가 포괄적인 대답이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월급쟁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희망차게 살고 있다.
부자가 되는 꿈, 어쩌면 그것이 오늘을 사는 모두의 가장 현실적인 꿈이자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월급쟁이을 탈출한 어느 40대 자산가의 부자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끝없는 월요일" 은 요즘의 우리가 흔히 갖는 생각으로의 경제적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 있는 이야기와 함께 막연하게나마 '부자'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와 분석을 통해 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가 하면 보통의 나, 우리가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통찰해 들려주는 책이다.
부자의 기준은 과연 얼마의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일까? 그저 막연하게 부자라고 하는 대상을 동경으로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저자의 글을 통해 나의 각성처럼 느끼게 되는 실체이다.
세상 사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금액만으로 부자를 정하는 일은 의미없는 일이기도 하며 그리 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면 '경제적 여유' 라는 말은 또 어떤가?
물질적, 공간적, 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를 우리는 흔히 여유라 지칭한다.
그런데 경제적 여유는 물질로 대표되는 터에 소득과 재산으로 갈음하게 되며 저소득 보다는 고소득과 많은 재산을 갖고자 하는 욕망을 갖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란 인간을 그르치게 만드는 원천이라 명심보감의 안분편(安分篇)에 이르는 안분지족의 마음을 갖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저자는 노동선택권을 통해 일하지 않을 자유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진정으로 하는 사람을 '부자'로 정의 한다.
현실적인 상황에서의 부자와 재산에 대한 의미는 꽤나 현실적이지만 형이상학적인 의미가 있다.
뚜렷이 특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바로 형이상학적 의미를 갖지만 현실적인 욕구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있다는 의미를 거둘 수 있다.
노동선택권의 보유와 미보유, 증여 등 우리와 결부된 가치들에 의해 우리 자신의 부와 재산에 대한 변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하면 현실적인 의미로의 부자에 대한 감각적 느낌을 체화할 수 있다.
이어지는 수 많은 부자학 수업?은 지금껏 부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해 갈구해 온 나, 우리의 두루뭉술한 의식을 안개가 걷힌 명료한 하늘을 볼 수 있게 해 주듯 부의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준다.
일을 하지만 자유가 없는 존재가 되기 보다는 일하지 않아도 자유가 있는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저자의 부자 수업은 현실적 감각을 충실하게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기회라 판단하게 된다.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 깨달음을 얻은 독자라면 저자의 부자 수업이 부의 로드맵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이 않는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