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레이는 윈드서핑
정상대.우영애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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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윈드서핑, 하지만 이젠 영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했음을 깨닫게 된다.

윈드서핑을 생각하면 바람을 타고 바다의 물살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의 나, 우리를 그려볼 수 있기에 꽤나 매력적이고 흥분된 가슴을 이끌어내는 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든 바다나 강에서 바람을 이용해 탄다고는 하지만 물을 무서워 하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도도 하기 전에 '난 안돼, 수영을 못해서' 라는 생각으로 차단시키는 경우가 많아 나, 우리가 가진 넘어야 할 장벽으로 생각하게 된다.

윈드서핑은 수영을 못해도 쉽게 배울 수 있는가 하면 오히려 수영을 못하는 이들이 윈드서핑을 배움으로써 수영을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니 수영을 못해서 윈드서핑을 포기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80이 넘어서도 윈드서핑을 타며 왔다 갔다 하는 저자의 윈드서핑 사랑과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두근 두근 설레이는 윈드서핑" 은 그저 멋으로만, 혹은 마음속이나 생각으로만 그렸을 윈드서핑을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배우고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국민 홍보 또는 윈드서핑 대중화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그에 대한 내용들을 저자는 바람의 힘으로 밀어 올렸던 한국 윈드서핑의 지난한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윈드서핑 배움에만 한하지 않고 그 역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윈드서핑을 진짜 쉽게 배울 수 있느냐를 깨닫고 실천해 즐기는 윈드서핑, 윈드서핑이 변화를 위한 동력원으로 자리하기 까지를 알려주기에 윈드서핑을 지금껏 마음이나 상상으로만 느꼈을 나, 우리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국 황태자의 옷을 벗겨 가슴을 보거나, 임신한 임산부, 한 쪽 다리가 없는 장애인, 생후 27개월 아기, 강아지를 태우고 경기, 옥상에서도 윈드서핑을 타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제는 마음만이 아니라 마음먹은 대로의 실천으로 경험하고 즐기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윈드서핑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서양 같은 경우는 윈드서핑으로 출근을 하거나 유럽 한바퀴 돌기 등으로 일상적인 윈드서핑의 기회들이 이뤄지고 존재함을 이해할 수 있다.

4 Part로 이뤄진 구성에서 마지막 4Part는 저자인 그가 한 평생 이루지 못한 요트국제심판의 꿈과 함께 우리나라 요트, 윈드서핑 역사에 갈음하는 내용들을 살펴 이해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즐기기만 하느 윈드서핑이 아니라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전해 주기에 이 책 한 권으로 느끼고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큰 것이라 판단하게 된다.



일상의 무언가를 하면서 설레임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댄 적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돌이켜 나, 우리에게 물어보고 싶어진다.

윈드서핑은 구조도 간단하고 타는 법도 아주 간단하지만 그러한 간단함과 쉬운 동작으로 자연의 힘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 우리를 만들기에 두근 두근 대는 가슴의 고동소리를 듣고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서 윈드서핑을 배울 수 있을까?

저자는 네이버를 활용하면 '전국윈드서핑협회' 나 수록된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해 자신이 사는곳과 가까운 곳에서의 윈드서핑을 배워 볼 것을 주장한다.

과거와는 달리 젊은이들보다 노인들이 많이 탄다고 하니 어쩌면 정년퇴직, 은퇴를 해 할 일이 없는 많은 고령자들의 무료한 시간을 설렘 가득한 두근대는 삶으로 바꿔 줄 수도 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처럼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마음먹은대로 윈드서핑을 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알찬 정보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라면 그 가치는 두고두고 제 역할을 다하고도 남는 효용의 가치를 전해준다 할 수 있다.

독자들의 윈드서핑을 탐하는 일상이 되길 바라며 다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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