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의 재발견 - 기쁨이 있는 곳을 찾아라
한승욱 지음 / 슬로우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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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정지는 어쩌면 같은 말일 수도 다른 말일 수도 있음을 느끼지만 해석의 관점, 여부에 따라 삶과 죽음의 두 갈래 길로 나누게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멈춤은 자동차로 치자면 일시정지와 같은 개념이고 정지는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엔진을 끈 상태 즉 생명이나 에너지가 존재치 않는 상태를 뜻한다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정지가 아닌 멈춤의 과정을 통해 새로움을 삶과 인생에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자극이 되어 움직일 수 있는 스트레스가 되었든 또는 힐링의 포인트가 되어 변화된 나, 우리를 만들든 멈춤의 의미는 새로운 삶, 인생, 생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여는 자극제가 된다 생각할 수 있으며 그러한 차원의 동기부여의 의미를 보여주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멈춤의 재발견 " 은 쉼없이 달려만 가는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 인생, 생활에 필요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보편적 타당성을 근거로 멈춤없는 기계와 같은 존재가 아닌 자기만의 속도와 삶, 인생, 생활을 위한 변화의 수용을 위해 멈춰야 하는 일은 새로운 국면을 위한 디딤돌 역할이라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현실의 삶, 생활 속에서 우리는 종종 멈춤에 대한 불안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하지만 기계도 멈춰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는 정비 시간을 가져야만 비로소 필요할 때 제 기능을 발휘해 효과를 낼수 있기에 적절한 멈춤은 오히려 유익하다 판단할 수 있다.

저자 역시 그러한 의미를 지난 10년 간의 글쓰기와 읽고 쓰기를 반복한 결과를 통해 성장했음을 밝히고 있다.

멈춤이란 자의적 멈춤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멈춤도 무척이나 많음을 이해할 수 있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우리에게 발생하는 멈춤은 한 타임 쉬어 가는 삶, 인생이 되라는 자연의 섭리와 같은 의미는 아닐까 궁금해 지기도 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멈춤에는 이직, 퇴직, 정년퇴임, 이혼, 별거, 투병 등등 다양한 멈춤자리가 있다.

그러한 멈춤자리는 나, 우리의 의식으로는 삶과 인생의 고통이자 괴로움으로 인식하지만 그 어느 누구의 인생과 삶에 있어서도 그러한 과정들이 없을 수 없음을 살피고 이해할 수 있다면 차라리 보다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멈춤을 바라보고 수용하면 쉬 극복할 수 있는 기회 또는 미래를 위한 징검다리의 디딤돌 같은 의미로 전환시킬 수 있으리라 판단 해 본다.


인문학은 인간의 삶, 인생에 대한 문제와 해답을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도록 해 주는 소중한 트리거 역할을 한다.

뜻하지 않은 멈춤의 발생으로 괴로워 하거나 고통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 자기만의 속도와 방향성을 정하고 매진해 새롭게 변화된 삶, 인생을 열어갈 때 비로소 우리는 멈춤의 재발견에 대한 이해와 타당성에 대한 의미를 인정할 수 있게 되리라 판단해 본다.

저자 역시 10년 주기로 멈춤이 있어왔고 그에 대한 고민과 멈춤을 통해 심리적, 영적인 성장을 이루었음을 주장하기에 나, 우리 역시 고민하고 괴로워만 할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으로의 멈춤임을 인식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것 같다.

저자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멈춤의 재발견에 대한 이해를 더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의 일독을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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