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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참맛
박민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7월
평점 :
젊다는 핑계로 운동과는 담 쌓고 사는 나에게도 노화는 어쩔수 없는 변화된 삶을 요구하고 있다.
몸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젊어서 할 수 있었던 행동, 행위들이 갈수록 어렵고 힘이든다는 사실이며 그러한 몸을 가지고 100세 시대를 살아갈 생각을 하니 암담하기만 하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젊으나 나이드나 운동은 일상적 루틴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느즈막히 깨달은 터에 이제부터라도 운동을 루틴화 해 보려 한다.
그런 나에게 아직은 운동의 참맛을 알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싶지만 뜻하지 않게 만난 책 운동의 참맛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운동의 참맛" 은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 20대에 선배의 강압적인 이끔 덕분에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아 운동의 참맛에 대한 책을 통해 운동 매니아적인 삶의 모습으로 변한 이이야기를 담고 있어 경험적 사례이기도 하면서 도전적, 성공적으로 운동의 진짜 참맛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책이다.
운동을 하고자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헬스장 선택법과 어리버리한 운동 초보자들에게 하는 강요와도 같은 PT를 거절하고 강의 수강시 고려할 트레이너 선택법, 운동시 필요한 운동화 선택에 이르기까지 도움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부분은 실제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무척 중요한 조건이 된다.
그러한 부분을 스스럼 없이 독자,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시하고 알려주는 일은 지금껏 운동을 강조하는 많은 강사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이라 하겠다.
대부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혼자 운동해야 하는 곤혹스러움을 잘 견디지 못하는데 그때 필요한것이 메모장임을 주장한다.
누구나 혼자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것이 운동이지만 무턱대고 하기 보다는 운동 기록을 통해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재미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다기에 확실히 체감하는 운동이 될 듯 하다.
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건강을 생각한다면 술을 끊어야 하는 양갈래 길에 봉착해 있다.
지금까지는 건강상 크게 무리가 없었기에 술을 즐겨 했지만 이제는 금주와 함께 운동의 참맛을 느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겠다.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나를 사랑하는 생각, 행동을 해야 하겠다.
전문가로의 운동은 아니라도 건강 우선이 지켜져야 술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판단해 보면 나를 사랑하는 최우선의 길이 바로 운동의 참맛을 아는 것과 가르지 않다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술과 운동 간의 관계, 근육에 악영향을 주는 술의 유혹을 견뎌 내라고 주장한다.
운동을 통해 몰입하고 스트레스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떨쳐내 새롭게 태어난 나, 우리를 만나보는 시간을 즐겨함이 진짜 운동의 참맛이자 지속가능한 삶의 원천을 다지는 의미를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건강상의 문제를 갖고 있거나 경계선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약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근원적인 대책으로의 운동의 참맛을 알아가는 자기만의 운동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의 참맛을 위해 탐독을 귄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