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탄소시장 인베스트
김태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6월
평점 :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 즉 탄소배출량 감소라는 범지구적인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탄소배출권 등 녹색성장 기본계획 같은 국가 단위의 계획들을 보면 과연 그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이제는 명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가 살아 왔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자연환경, 지구의 환경은 매우 달라졌고 그 달라진 결과를 우리는 수 많은 자연재해를 통해 확인하고 있음을 이해한다.
인간의 문명을 위한 석탄산업으로 말미암아 지구는 온실화 하듯 기온이 상승하고 그로인한 생각지도 못했던 자연재해들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지경까지 왔다.
이제는 더이상 미뤄두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탄소배출에 대한 거래시장을 열어 엄격한 규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로 회귀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하려 한다.
이에 우리는 개인으로, 사회인으로 적극적인 공감과 함께 동참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며 탄소배출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구축하고 개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만 한다.
탄소시장 전반에 걸쳐 폭 넓은 지식기반을 갖출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탄소시장 인베스트" 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까지 6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 결의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게 배출권을 부여하고 감축하거나 초과했을 때 배출권 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탄소배출권제도에 대해 상세한 지침과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2050년은 탄소배출이 없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선언한 해이다.
6대 온실가스의 배출이 없는 Zero 배출량을 위한 2050년의 '탄소중립2050' 은 과연 지금의 상태로 가면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탄소배출권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 기업들에게 전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알아 보아야 한다.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업 및 정부 주도로 행해지는 탄소배출권 거래는 산업의 발전 정도에 따른 유불리가 존재한다.
유럽과 같은 산업의 고도화가 이루어진 나라에서는 탄소배출권의 점유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초과보다는 감축으로 인한 배출권 거래의 형성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산업의 고도화가 이루어 지지 않는 저개발국가 및 중진국에 머물러 있는 나라들 및 기업들에게는 감축이 아닌 증가의 필요성이 대두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사야하는 양상이 만들어 지기도 하며 그러한 배출권을 파생상품, 선물거래, 경매를 통해서도 사고파는 일도 있다.
저자는 국내 유일의 탄소배출권 시장 애널리스트이자 투자 전략가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A~Z까지를 심도 깊게 알려주는 가이드북의 역할을 충실하 한다 판단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
상세한 지침과 안내, 설명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이해했다면 부록으로 제시한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국제적 흐름과 현실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8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면 개인으로서의 투자의 길도 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경매제도의 개선, 시장 안정화 조치 개선, 정보 비대칭성 해소, 개인 투자자 시장참여 허용, 장내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도입, 장내거래 의무화, 유상할당 강화, 이월제한의 변경은 혁신 또는 변화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활성화를 꾀하는 일이기도 하다.
개인의 시장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공감과 참여를 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빠른 시일 안에 만나 볼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탄소중립 2050에 대한 이해를 아직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다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