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것 ㅣ 이다미디어 지포그래픽 시리즈
크리스티앙 몽테스.파스칼 네델렉 지음, 유성운 옮김 / 이다미디어 / 2023년 2월
평점 :
한 때 아메리칸드림은 세계인의 꿈이었을지도 모른다.
왜 아메리칸 드림에 그토록 목말라 하고 갖고 싶은 욕망으로 자리했을까?
미국, 나라의 역사는 대영제국으로 부터의 독립 선언을 한 1776년을 기준으로 채 250년이 안되는 국가이다.
그런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으로의 입지를 굳히며 유일무이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미국의 근간으로 자리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
백인 중산층의 고학력, 기독교 주의자들이 갖는 민주주의의 가치관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신뢰의 유지는 현존하는 미국내의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미국을 세계 정상의 유일무이한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표면적인 모습으로의 미국을 이해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현실적인 미국을 이해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주의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미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미국에 이르기 까지를 살피고 예측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것" 은 현실적인 미국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의 미국의 모습까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러한 미국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의 척도를 제시하고 설명하며 독자들이 미국의 자화상을 잃어내는데 부족함이 없는 경험적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한다.
이러한 저자의 분석력을 따라가 보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미국이라는 나라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것이고 그것이 어떤 이미지가 될지는 독자 각각의 판단에 맞길 수 밖에 없는 일임을 느끼게 된다.
미국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 발단이 된 민주주의의 태동, 세계 경제를 통제하는 경제대국의 딜레마, 아메리칸 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초강대국에 대한 세계의 반감과 동경 등을 통해 과거, 오늘과 내일에 대한 미국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고 있어 온리 미국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미국을 미국답게 하는 데는 미국의 민주주의(1885년) '결론' 에 잘 드러나 있다.
평등한 1억 5000만명의 인구가 같은 생활태도, 같은 견해를 가지고, 문명화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는 한 민족에 속한다는 포용과 평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의미로의 미국정신이 지속되는 한 언제까지나 우리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만의 세계가 될 가능성을 예상하게 될지도 모른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현실 속에 존재하는 미국의 현실이 내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나, 우리의 미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꿔 주는 역할론을 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더구나 지포그래픽의 의미를 더하고 있기에 다양한 주제와 설명에 따르는 그래프, 지도 , 도표 등을 통해 보다 세밀히 미국의 현실을 통찰하는데 유익함을 주는 책이라 전할 수 있겠다.
미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강력한 추천을 전해 본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