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헤르만 지몬.유필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오늘의 전세계 경제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그간의 연착륙적인 경제상황은 끝이 났는가 싶은 생각과 성큼 다가와 살갑게 느껴지는 인플레이션의 모습이 적잔히 부담스럽고 다분히 공포감을 느끼게도 된다.

인플레이션이라는데 왜 공포감을 느끼냐고 물을 수도 있으나 지금부터의 상황은 그냥 인플레이션이 아닌 크리핑 인플레이션으로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타는 인플레이션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근거 한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는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헤르만 지몬 회장과 한국 최고의 경영학 거두인 유필화 교수의 주장에 따르고 있음을 상기 해 보면 적잖히 크리핑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그러한 상황 조차 투자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해 인플레이션에 베팅할 수 있는 나, 우리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러한 기회를 찾아 볼 수 있을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는 법을 알려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는 최근 잦은 언급을 통해 듣고 보는 인플레이션의 도래가 현실적이라는, 그러고도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경영 사상가와 경영학 거두의 입을 통해 확인하고 개인 보다는 기업과 관련된 자산과 경영에 대한 촛점을 시사하고 있어 이를 잘 파악하고 분석해 낸다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는 책이다.

인플레이션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현상으로 모두에게 힘겨운 삶을 예고한다고 본다.

두 저자의 이야기는 기업의 가격결정력에 대한 이야기로 핵심 주제가 모아지고 과연 어떻게 가격결정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구성 목록으로 배치해 답답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경영 사상가 헤르만 지몬 회장은 가격결정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인물로 그의 핵심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의 상승과 함께 유동성의 감소를 꾀하지만 금융권의 부실화를 예견할 수도 있는 행보가 될 수 있기에 결코 쉬운 인플레이션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고삐풀린 소' 고삐 풀린 소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고삐 풀린 소는 아무런 제제가 없기에 소가 아닌 한마디로 날뛰는 짐승에 가깝다 표현할 수 있다.

비유이긴 하지만 각국 정부는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유동성을 늘이고 줄이며 금리의 향방을 결정했는가 하면 적절한 인플레이션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음을 미국, 한국, 유럽,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와 화폐가치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 수 십년 동안 미미한 상승을 견지할 수 있어 온 인플레이션의 활용이 이제는 미미함이 아닌 가시적인 의미로의 고통스런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졌다 판단할 수 있다.

기업 측면에서는 기업 운용에 필요한 비용을 원가절감이라는 행동을 통해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기업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의 민첩성과 타이밍이 얼마나 적절한지에 따라 그 기업의 성장과 영업의 결과가 달라진다 할 수 있고 이러한 것이 기업의 이윤으로 돌아가는 구조라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것 같다.

가격결정력은 기업이 고객과 자사의 제품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매칭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고객가치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며 가격결정력을 가진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오히려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말할 수 있다.

두 저자의 이야기는 일정 시간 동안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융권의 부실 및 파산의 위기 등도 익히 우리가 보아온 실태를 반영하는 것이 크레딧스위스 은행의 부실 등과 같은 모습이다.

인플레이션은 근로자의 급여는 명목적으로 오르겠지만 화폐가치의 절하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절하되는 현상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 생각할 필요성도 있다.

인플레이션이든 디플레이션이든 그러한 현상을 대하는 나, 우리의 민첩성이 중요하며 대응에 필요한 타이밍 역시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한다.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효용증대를 위한 기업의 변신을 경영의 핵심으로 두어야 하는 의미를 십분 이해하는 시간과 인플레이션에 베팅해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적절한 활용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