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흔히 생각하는 스위치는 불을 켜거나 동력을 전달해 일을 하게하는 역할을 말하는데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계기를 스위치로 그러한 행위를 스위칭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고 변화를 추종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실행으로 이어지는 생각은 그리 많지 않음이 사실인것 같다.

늘 반복적이고 해야한다는 다짐을 하지만 작심삼일과도 같은 나, 우리의 언행은 그야말로 변화와는 접촉할 수 없는 모습처럼 비춰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의 나, 우리와 다를게 하나 없는 그들의 성공,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나, 우리의 모습과 하등 다를것 없는 사람들의 생각과 실행력을 통해 평범을 비범함으로 바꿔낸 계기로의 스위칭을 말하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스위칭" 은 점점 더 현실적인 삶이 힘겨워지는 가운데 어떠한 방법으로든 성공을 바라는 나, 우리에게 이미 우리와 하등 다를것 없는 아니 오히려 더 가진것 없었던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서 성공의 열매를 딸 수 있었는지에 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자신을 바꿔 내는 스위치를 올 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창업 성공기 또는 자기계발서로의 면모를 가진다 할 수 있으나 장르의 문제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 어떤 상태에서 변화의 스위치를 켜게 되었고 그 과정은 어떠했으며 또 그 결과로의 현재 진행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8 명의 스위칭 과정으로 들려주고 있어 현실의 나, 우리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를 곱씹어 보게 한다.

교육법인의 한성곤 대표이사는 돈을 목표로 했다면 아마도 자신은 지금의 상황까지 오지 못했으리라는 주장을 한다.

물론 경제적 자유를 꿈꾸기는 했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어 타인을 위해 일을 한 결과를 두고 돈만 생각했다 말할 수는 없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전하는 경제적 자유나 지금껏 비즈니스로의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던 핵심은 자신을 따르는 타인을 잘 가르치는것, 그렇게 잘 가르치고 잘 배운 이들이 잘 되어 서로가 윈윈하는 과정을 만드는것이야 말로 지금껏 자신을 유지시켜온 원동력임을  주장한다.

또다른 인물들 연쇄창업가 등 모두가 지금의 나와 같은 생각 행동을 하며 살았던, 하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변화 스위치를 켜고 과감히 변화의 등에 올라타고 질주했다는 사실의 이야기를 마주 하면서 적잖은 자괴감을 맛보기도 한다.

나, 우리에게 자괴감을 느끼라고 그들이 말하지는 않는다.

단지 그들과의 차이, 괴리감을 느끼는 나, 우리의 자격지심이 자괴감으로 드러날 뿐이다.

8명의 인물, 그들의 생각과 행동의 연결은 지금의 나, 우리에게 귀중한 본보기가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생각만으로 끝나는 창업이나 도전은 진실한 나의 꿈을 이루는데 있어 불편한 평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이야기에 머리 뒷 꼭지가 따끔거리는 느낌을 얻은 적이 있는가?

아니면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비춰 나의 생각과 행동은 어디에 멈춰 있는지를 판단해 보면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변화해야 한다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없는 터에 주저 앉고만 나, 우리의 오늘을 새롭게 바꾸어 힘을 북돋아주는 이들의 스위칭을 가슴에 새기고 변화의 스위치를 올리는 기회를 얻어 보길 바래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