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 약으로 이해하는 인체의 원리와 바이오 시대, 개정증보판
김성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2월

인간은 생명에 대한 오마주를 갖고 있는 것이가?

인간은 오랜 시간 생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탐(探)의 시간을 이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 수명의 연장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현실에서의 유지와 관련한 욕망도 뜨겁기는 매 한가지라 할 수 있다.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존재인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엽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했고 그 결과는 나, 우리가 매일 복용하는 다양한 약으로 귀결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아파야 먹는다는 과거의 효용론을 떠나 건강을 생각해 먹는 약의 효용을 생각해야 하는 지금, 나, 우리에게 던저진 생명과 약의 연결 고리에 대한 이해는 오늘을 살아 가는 나, 우리에겐 필수적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효용론을 따지면 구구절절 다양하지만 약의 생리성에 맞춰 직업의 특성과 사회에서의 괴리감, 만족감을 드러내 나, 우리가 적응할 만한 기대치로의 이야기를 담아 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는 어쩌면 나,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아프니까 약' 이라는 등식을 성립하는 근간을 뒤 흔들어 나, 우리의 약에 대한 인식, 인간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깊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인간의 삶은 수 많은 신체의 고통에 비롯해 그 치료와 치유의 과정으로 점철된 과정이기도 하다.

그런 과정에서 핵심적인 존재감을 부각하는 것이 바로 약, 약물에 대한 인식이다.

아프면 약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는 조건은 무지한 인간의 삶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의미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지와 맹목으로 인한 약의 복용이 가져오는 부작용은 아직까지 미숙한 연구의 결과에 다름이 아니라 판단할 수 있지만 소수의 사람들에게 휴유증을 남기는 일을 볼 수 있다.

약은 우리 몸, 신체를 기준으로 효과적인 건강 상태를 조절하기 위한 존재이다.

그러하기에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수반할 수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약을 복용 하기 전에 약의 생리작용, 즉 약이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그런 나, 우리를 위한 약 복용의 처방전을 제시하는데, 꾸준한 복용을 필요에 부합하도록 하는것이며 가능한 자연적, 자율 신경기능의 자율치료시스템을 활용하라고 전한다.

나, 우리가 오늘의 자신을 판단해 보며 선택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곱씹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유의미함을 느껴볼 수 있다.

시대의 변화는 인간의식의 변화와 다르지 않음을 인식한다.

인간의 오랜 목표 하나가 바로 오래도록 사는 삶이 아니던가 생각해 보면 그러한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대중적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바로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를 설명하는 이 책이 드러내는 핵심과 맞닿아 있다 판단할 수 있는 바 좀더 깊이 생명의 고리에 다가 설 수 있는 오늘날의 의학이 보유한 4P로의 개인 맞춤형, 예방형, 예측형, 환자참여형의 기준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의 우리 모습을 복기해 보게 된다.

건강한 삶을 바라마지 않는 백세 시대의 나, 우리의 삶이지만 자연력으로 부족한 생명력, 기능적 도움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어 무척이나 반향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책이다.

약의 효용과 인간 자신이 가진 자연치유력의 도움에 빛을 발하는 조력자로의 모습을 넘어 설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데 단초를 마련할 책으로 읽기를 주저함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