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정세현 지음 / 푸른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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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삶을 살아 온 나, 우리는 시대의 혼란함에 삶과 인생이 피곤함을 느끼고 혼란스러움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본다.

과연 이러한 시대는 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파악하고 이해하며 대처해야 하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 실천해 나갈 수 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나, 우리는 그러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고 더더욱 독서를 멀리하고 있는 실정에 공동체의 몰락과도 같은 의미를 파생시키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해보게 된다.

글로벌 시대의 국제질서와 그 속에 위치한 우리의 삶의 시대적 해답을 통찰한 저자의 책이 있어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정세현의 통찰" 은 대한민국, 국가의 외교적 바탕에 근간을 두고 실체적 가능성에 접근하며 나, 우리의 국가에 대한 외교실태를 이해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어 시대의 변화가 야기하는 흐름에 대한민국의 외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외교 현장의 목표를 '자국중심성' 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내 나라라는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타국 미국이나 일본 등을 위해 일을 하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함을 꼬집어 낸다.

국제정치는 보이지 않는 밀월이 물결처럼 일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국 중심성에 대한 대한민국 외교를 통일, 안보, 외교 분야애 대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드러내 후학들에게 가르침과 동시에 국민들 역시 그의 통찰적 시각을 의식하고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 생각된다.

지난 20세기 까지의 대한민국의 정치와 외교, 국제관계 등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21세기 G2 시대의 대한민국의 외교와 북핵 문제, 최근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르기 까지의 해법을 들어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외교, 정치의 불찰이라 할 수 있는 사드배치, 이라크 파병, 금강산 관광 등 지속되고 있는 외교관계에 있어서의 실책들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다.

외교는 주권 국가간의 분쟁처리를 설득, 타협, 강제 등의 수단으로 협상에 의해 해결하고자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외교에 있어 실패나 불찰적 행위는 국가에 커다란 손해를 끼치는 역할을 한다.

더구나 지금 현실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미국, 중국과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어 문제라 생각할 수 있다.

자국 중심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저자가 주장한 그 핵심이 오늘 대한민국 외교 현장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끌려다니는 외교가 아닌 주도적인 존재로의 외교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국제질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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