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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독서 - 세상을 바꾼 타이탄들의 책읽기
마틴 코언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 / 2023년 2월
평점 :
나, 우리는 책을 찾고 읽는 즐거움을 왜 지속하는 것일까?
물론 삶에 치여 책과는 다소 거리가 먼 사람들도 존재한다지만 그들 역시도 경제적으로 원만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지적수준의 향상뿐만 아니라 인생과 삶의 변화를 위해 책을 선택하고 읽고 즐기는 과정으로의 일을 당연시 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책이라고 무조건 다 읽고 즐길 수 있는것 일까?
답은 그렇다, 이면서도 아니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을 사회적 특성에 따라 구분하는 일은 편견에 다름이 아니고 보듯 책을 읽는데 있어 편애하는 독서 역시 그러함을 따질 수 있기에 어떤 책이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를 말할 수 있는가 하면 특정의 목적을 지향한 채 독서를 통해 삶을,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또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을 만나는 일은 '아니다'로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러하면 과연 나, 우리는 어떤 독서를 해야 할까 하는 의문에 쌓일 수 있다.
답은 나, 우리에게 영향력을 주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영향력있는 독서를 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영향력 있는 독서를 통해 영향력을 받은 인물들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그들 삶과 인생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레버리지 독서" 는 단어 그자체로의 의미를 따진다면 지렛대 독서라고 할 수 있다.
지렛대는 나, 우리의 실체가 가진 미약한 힘을 이용해 지렛대에 해당하는 도구로의 독서를 통해 변화를 일구어 낼 영향력 있는 변화의 독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꾼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개된 무수하게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러한 그들이 일러주는 인생과 삶의 이야기를 타이탄 혹은 거인의 어깨라는 이름으로 지칭하고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세상을 바라보길 꿈꾸기도 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수 많은 책들을 읽음에 있어 '무작정 읽지 말라' 는 저자의 외침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10장에 걸쳐 세상을 빛나게 하고 세상에 영향력을 미친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그들의 인생과 삶에 영향력을 준 책들, 독서를 통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기회는 한 사람의, 또는 인플루언서의 인생을 고농축으로 압축해 놓은 액기스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인플루언서 자신으로서는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조차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레버리지 독서를 통해 지나고 보니 바뀐 세상을 실감하게 되는 경우일 수도 있다.
그러한 그들이 보여주는 영감, 아이디어, 꿈 등을 탐구하고 변화의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 책이 주는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나, 우리의 인생과 삶이 이뤄지는 현실의 모습을 그들의 인생과 삶에 투영해 보며 변화에 대한 의식을 갖기 바라며 그 방법론으로의 레버리지 독서를 실천하는 일을 마다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책에 소개된 인플루언서 인물들의 삶과 인생을 독특하다고, 특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원하는 삶과 인생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보면 나, 우리 역시 그러한 특별한(세상에서 생각하는) 인생과 삶을 현실에서 이룰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말미에 주요 도서목록으로 소개된 인물들에게 영향력을 준 도서를 소개하고 있어 궁금증이 일어나는 분들이라면 찾아 읽는 일도 즐거운 독서가 되지 않을까 한다.
자신만의 삶과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레버리지 독서, 실천해 봄직도 하다.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인물들의 삶을 바꾼, 삶을 바꾸게 한 레버리지 독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인생과 삶의 연속선상에 놓인 지금부터 바꾸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취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