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대장경 - 마음을 다스리는 대장경 핵심 구절 필사집
곽철환 지음 / 시공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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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나 경구는 찾아 보면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마음 다스림의 글은 어쩌면 종교가 가지고 있는 경전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어느 종교나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안내를 한다고 보지만 불교의 교리는 좀 더 속세에 몸담고 있는 나, 우리에게 살갑게 다가서는것 같아 잦은 마주침으로 그 다스림의 영험함을 느껴볼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안정을 주고자 함이다.

안정이란 삶의 평안을 이루는 일이고 행복 역시 그러한 평안과 안정을 기반으로 이룰 수 있다 생각하기에 마음의 안정을 위한 불가의 가르침을 접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처음 쓰는 대장경" 은 인간의 마음 안정을 위해, 세속의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행복한 삶을 위해 선취 해야할 마음의 안정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러한 마음의 안정을 위해자기 자신의 마음이 빚어내는 탐욕을 떨치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욕망이 투과된 선택을 최소화 해야 한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대장경 필사집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대장경의 핵심구절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대장경이라 함은 보통의 사람들이 쉬 대할 수 없는 방대한 분량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널리 읽힘을 위해 핵심 요점을 발췌하고 기록한 대장경 필사본의 마음 다스림에 대한 내용은 대장경의 정수라 할 수 있는데 불교의 경장, 율장, 논장 등을 집대성한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명문장이나 경구는 암송하고 필사하는 방식을 통해 장기기억화 하는 사례가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다.

10장으로 구성된 대장경 필사집의 내용들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깨우침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음 수양의 훈련을 하는 것이라 판단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안정하게 하는 일환이 될 수 있음이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보게 된다.


요즘같이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날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부표와 같은 모습으로 나, 우리를 떠밀고 있는 경우에는 나, 우리의 삶, 인생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선회해 나가야 할 필요성도 있다.

의식적으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 명상을 하든 혹은 대장경 필사문을 필사하며 암송을 하든 하는 마음의 안정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현실의 흔들리는 어지러움을 극복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안정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나날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행복한 나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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