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진짜학습지 회화편 - 하루 10분! 영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이시원.시원스쿨 영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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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고민만 20~30년 한것 같은 나이기에  스스로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는 가운데 어렵기만한 문법 보다는 간단한 회화 위주의 영어 학습을 해 보고자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며 왔던 터에 나의 영어실력은 실력이라는 말조차 붙이기 힘든 그야말로 맨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담배가 유혹하는 마음도 독하게 이겨내 그런 마음과 각오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영어는 달랐다.

아니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의 나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다른 그 무엇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묵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왠지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영어에 대한 갈증은 그대로 넘길 수 없다는 욕망이 되어 또다시 영에 공부에 도전 하고자 하는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또 똑같은 과정과 실수를 할 지언정 포기만은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영어회화 공부에 대한 갈증을 풀어 보고자 영어 학습에 전문적 스킬을 제시하는 시원스쿨이 제작한 진짜 영어 학습지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영어 진짜 학습지 회화편" 은 받아 들었을 때 마치 30년도 더 된 시절의 학습지를 받아든 기시감에 잠시 추억속의 그 시절을 더듬어 보고 제본 되지 않은 페이퍼 아웃 형식의 학습지를 살펴 구성을 보니 기초문법 20일, 기초발음 20일, 입문회화 40일로 구분해 총 80일의 학습시간을 구성해 놓아 영어회화의 기초를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 학습자의 시간 활용에 따라 적절한 안배를 하면 될것 같다. 

회화 위주의 학습서이긴 하지만 회화에 적용되는 문법을 빼놓을 수는 없다.

하루 분량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분량의 학습목표, 핵심포인트, 학습내용에 이르는 과정이 크게 부담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문법학습 30분, 문제30분 정도면 문법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좀더 발음이나 회화 부분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을 만들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발음학습 부분에서 발음하는 입 모양이나 구강구조 등의 전면, 측면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정확히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는 일은 처음 영어 문법책을 접했을 때의 소위 "빨간 영문법책" 의 소환을 보는것 같이 들뜬 기분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영어회화를 배우고자 하는 내가 된 듯한 느낌에 싫증을 낼 수도 있는 시간들이 새록새록 추억 돋움이 되어 즐거움으로 번진다.

가장 비중이 높다 할 수 있는 회화 부분은 인사, 친구 사귀기, 일상대화, 직장 및 일상생활 회화로 이뤄져 일상적이지만 가장 필요한 회화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날짜별 회화 음원을 듣고 5번씩 따라 반복학습하게 하며 단어, 표현연습, 쓰기연습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준비된 학습지라 자신의 상황에 따라 충실한 학습을 도모하면 되겠다.


페이퍼 아웃 형식의 학습지는 낱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해야 할 분량을 선택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유용함도 갖추고 있어 일반 책자 형태 보다는 탁월한 효용성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별책 제본 된 회화 240 문장 쓰기는 패턴화 된 회화를 학습지와 마찬가지 기간 80일에 거쳐 함께 할 수 있다면 기본 회화를 구성하는 문법, 발음, 회화, 패턴까지 완성도 높게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에게는 어쩌면 이미 오래전에 학습했던 인식이 지금까지의 영어학습을 방해하는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그런 의식속에 잠든 문제들이 존재하는 한 쉽게 새로운 방법으로 학습을 해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영어 진짜 회화 학습지는 추억을 살리며 다시금 스스로를 다독여 몰입하고 도전을 지속하게 하는 학습지임을 느껴 나와 같은 오랜 기간을 공부했지만 마뜩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거나 "왠지" 라는 의문에 쌓인 영어에 대한 고민을 놓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는 트라우마 같을 수도 있는 근원을 제거하는 기회를 이 학습지를 통해 느끼고 즐거운 영어 회화의 세계에 첫발을 내 딛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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