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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를 수용하고 있다.
우리의 삶도 그 변화속에 놓여 변화의 영향력을 받는데 주저함이 없다.
다만 주저함에 대한 버거움은 있을 수 있으나 도태되기 보다 속도를 늦춰 그 영향력을 흡수, 수용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거는 기대만큼이나 크게 느껴진다.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에는 어떤 기술들이 존재하고 있을까?
매년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전망과 기대에 부푼 도서들이 독자들의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리고 있는 터에 적잖은 의무감이 드는것 처럼 찾아 읽게 되는 모양이 나, 우리의 현실적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대해 기대하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그들이 보고 있는 , 새로운 돌파구로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변화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과 함께 해 보고 싶다.

이 책 "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은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며 내일이 달라질 수도 있는 기술적 테크놀로지의 세계에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100가지 테크놀로지를 선별해 독자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활용,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 수 있는 책이다.
전문성을 가진 인물 50명에게 물어 미래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100개로 정리하고 1000명의 비즈니스 리더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반영한 책의 내용은 적잖은 신뢰감을 준다 할 수 있다.
그저 유추하고 추정만 한다해서 될 기술들이 아니라 현실적 상황 아래서 실질적으로 적용, 개선, 발전할 가능성을 담고 있는 태크놀로지를 책의 내용으로 전해주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다양한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반영한 의미를 이해해 보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트랜드가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론격인 2030년 주목해야 할 유망기술을 제외하면 9장에 이르는 산업영역의 테크놀로지를 업체 현황과 미래전망에 이르기까지를 살펴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독특하다면 독특한 부분이 당장 올해 2023년(2022년 포함) 테크놀로지의 기대점수를 표현하고 2030년의 기대점수 까지를 표현해 미래의 테크놀로지가 어떤 변화를 가지고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도표의 첨가는 전반적인 테크놀로지를 읽으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시 확인하고 기대도를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런가 하면 기술 성숙 레벨은 유추나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실제하는 기술들에 대한 성숙도를, 발전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라 미래에 대한 기대도(%)와 함께 테크놀로지에 대한 신뢰기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시중에는 이렇게 미래의 트랜드, 테크놀로지 등을 예측한 도서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다.
물론 그들 나름의 가능성을 놓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내어 놓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식상함과 피상적인 내용들이 많아 독자들이 외면할 수 있는 일도 흔하게 보인다.
그러한 일들은 미래를 바꿀 트랜드나 테크놀로지라 하면서 답보되고 있거나 퇴보할 수도 있는 테크놀로지들을 꼽아 내용에 대한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데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에는 많은 용어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러한 용어 설명에 대한 부분에서 효과적인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우려를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구성과 내용으로 독자들의 시간을 알뜰하게 잠식해 들어간다.
매우 흡족하다.
빠른 테크론로지의 변화는 각각의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융합의 터전으로 받돋움할 것이라 한다.
어쩌면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삶의 모습을 인간이 사용할 테크놀로지에서 발견하는 모습을 보는 미래가 될것이며 융합이 바로 그러하고 보면 인간 역시 함께라는 공동의 사회와 연대를 위해 융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어떤 독자이냐에 따라 이 책이 부여해 주는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이라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입과 활용을 고민할 테고 기업의 CEO라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을것이고 그도 저도 아닌 독서를 하는 입장이라면 세상이 변화하는 테크놀로지의 향연에 대해 벌어진 입을 다물기 보다 흥미로운 관점과 변화에 수긍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갖추려 노력할 테니 저마다의 목적과 바램을 담아 테크놀로지 100의 기대감은 충만한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라 판단해 본다.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