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가 알려주는 음주의 과학
하이시 가오리 지음, 김나은 옮김, 아사베 신이치 감수 / 시그마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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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빚어지는 회식문화에서 발을 빼고 가정에서 아내가 해 주는 안주로 혼술을 하는데 성공 했다.

그런데 코로나 19 펜데믹이 발생했고 사회의 회식문화가 거의 사라지다 싶이 했으며 다시 부활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듯 하다.

그렇다고 술을 안먹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나 같은 경우는 혼술을 지속적으로 했기에 오히려 펜데믹을 만나 더욱 주량이 늘어나는 성향으로 변했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우리 생활의 많은 것을 변하게 했지만 사람들이 즐겨하는 음주문화에 끼친 영향력도 만만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주당들이 혼술문화로 변화를 가졌고 나와 같이 주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생각지도 않았던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두드러진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하면 술을 안마시면 그만이지 술을 마시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는게 역설적 이기도 하다.

하지만 음주를 즐기며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러한 내용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명의가 알려주는 음주의 과학" 는 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해를 도와 건강한 음주법을 습관화 해 즐김의 음주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생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한다. 특히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의 변화가 가져오는 이상적인 반응들이 커다란 질병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는것 처럼 저자는 음주 할 때 알고 있어야 할 음주의 과학을, 후회하지 않는 음주법을 익힐 수 있게 하며 술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파헤쳐 암에 걸릴 확률론적 내용을, 역류성 식도염과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도 갖출 수 있게 해놓았음을 볼 수 있다.

모든 음식들이 면역력이 약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지만 특히 술과 면역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많이, 자주 마실 수록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기 쉬운 위험성을 경고의 메시지로 수록해 놓았다.

많은 주당들이 바라마지 않는 취하지 않고 오래 많이 먹기 위한 방법을 한 두 번쯤 고민해 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취하지 않으려면 알코올이 위에 오래 머물게 하라며 그 방법론으로 절대 공복 상태에서는 술을 마시지 말것을 지키고 빈속을 채우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먹어 위산의 분비를 촉진 시킨 후 알코올을 흡수하면 알코올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만취도 막을 수 있고 오래 먹을 수 있다고 전하니 그대로 따라 실험해 보는 것도 또하나의 즐김의 요령이 될 것도 같다.


음주와 관련해 많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과학적인 내용들이 빼곡하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음주량을 늘리거나 줄이고 건강한 음주법을 찾는 수고로움을 습관화 해야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무엇이든 자주 먹고 마시다 보면 의존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는 신체가 그것에 대해 적응함을 넘어 과도한 의존을 함으로써 다른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래서는 정상적인 삶, 생활을 할 수 없을 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다.

저자는 심각한 의존증이라면 금주를 해야 하고 음주 일기를 써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알코올 의존을 낮추는 음주법을 활용해 점차 알코올 의존에 대한 우리의 자세의 변화를 꼬집어 낸다.

술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즐김으로의 음주가 되어야 하며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법을 통해 건강도 지키며 음주할 수 있는 방법을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이해하며 실용화해 볼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애주가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알코올에 대해 알려주는 음주의 과학을 독자들의 술병 옆에 놓아두길 추천해 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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