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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인생 달력 - 당신의 날들은 얼마나 남았나요?
오스미 리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214/pimg_7974361233667696.jpg)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은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세상이고 보니 일과 인간관계 역시 잘 될리가 없다.
그런 우리에게 꿈이나 목표는 희망이 아니라 차라리 고문이라 할 수 있는게 현실이고 보면 삶의 의미를 제대로 느끼고 있나 하는 자괴감에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미련도 없이, 후회도 없이 나,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현실의 답답함이 조금은 가시는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월트 디즈니가 강조 했다는 '지금 여기' 정신은 현실 속에 삶을 열어가는 나, 우리에게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하게 각인해야 할 의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나, 우리의 나이가 어떻든 지금부터의 삶이 중요하다 판단하고 지금까지와의 삶과의 결별을 통해 새로운 삶과 인샌을 만들어 내는 일은 나, 우리의 생의 사명이자 행복을 위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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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100년 인생달력" 은 100년 달력을 사용해 자신이 태어난 해를 1세로 시작 100세가 될 때 까지의 시간을 표시, 확인하는 시간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아마도 자신의 온전한 삶으로의 100년 인생을 그려본 적이 있을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100년 까지? 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답을 할지도 모른다.
지금은 100세 시대를 넘어서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이해하면 우리 역시 의학의 도움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100년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인간의 오랜 숙원이 오래사는 일인데 영원까지는 아니라도 짧지 않은 100년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일이 현실적으로 우리의 당면 과제가 되면 생각이 달라진다.
저자는 그러한 과정을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질문으로 총 12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각 단계별로 준비한 다양한 해답을 자신의 100년 달력에 표시, 메모, 기록해 우리의 마음에 의식적으로 각인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보여준다.
과거는 흘러 갔지만 지금 현재부터의 나, 우리의 삶에 대한 의식과 행동이 바로 미래를 결정짖는 선택이자 결과를 양산한다 판단하면 지금 여기의 시간이 주는 함의가 결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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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100년이면 남은 기간이 42년이다.
남은것 보다 오래 산 퇴물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삶의 이정표 대로의 변화하는 삶을 추종할지는 오롯이 나의 지금에 달려있다 할 수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말한다.
물론 거기에는 경제적 자유로의 터닝포인트가 핵심이라 하지만 경제력만이 인생과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넘치지는 않아도 부족하지 않은 상태로의 나, 우리 자신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지금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귀중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혹자의 말을 빌리자면 역사상 그 어느때 보다 가장 돈을 벌기 쉬운 시대라 하는데 그러한 지론에 따르면 돈보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 무엇의 존재를 통해 우리 자신의 100년 인생, 삶을 변화하게 만들고 항해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도 멋진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의 미래는 불안한 미래를 유발시킬 가능성을 담고 있지만 그 미래를 바꾸는 12Step을 활용해 인생 100년의 멋진 달력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기 바래본다.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