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혁명 시대
이경주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로부터 여성들에게 비인기 직업으로 군인과, 경찰, 그리고 간호원이 있다.

이러한 의식은 물론 여성으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 벅차고 힘겹다는 전재하에 이뤄지는 판단이겠지만 적잖이 경제력과도 연관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또하나 다른 직종 보다 부닺히는 일들이 보통적이지 않고 특별한 케이스가 많아 여성들로서는 꺼려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 판단할 수 있겠으나 오늘날은 조금 다르게 인식하고 받아 들이는것 같다.

일의 험난함이나 경제력의 저하만을 놓고 따질 수도 있지만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명목만으로도 앞서 이야기 한 그러한 의식은 넘어설 수 있다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 그러한 생각을 한다.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숭고한 존재이며 그러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대상인 간호원이란 직업이 업으로 뿐만 아니라 지상위의 천상의 직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지치고 힘겨운 일들을 많이 겪으며 산다. 누군가 위로하고 다독이며  치유의 손길을 뻗치기를 기대하고 있음이 현실이고 보면 평생을 환자든 아니든 인간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사는 그들의 행위는 그야말로 천사가 따로 없다는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 "간호사의 혁명시대" 는 과거의 간호사 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인재들이 수혈되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간호사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뉴칼라로 지칭되는 화이트칼라의 존재가 새로운 병원문화와 환자와의 관계를 선도하는 동냥이 된다 판단하는 저자의 그들을 위한 사랑가와도 같은 글을 담은 책이다.

그렇다. 이제는 간호사 세대에도 "~라떼"를 넘어 새로운 피로의 젊은 간호사들, MZ 세대들의 민감성과 동물적 감각을 가진 간호사들이 등장해 이끌어 나가는 현장을 목도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직접적인 대면이 없는 사람들은 상상만으로의 답을 하는경우가 많다.

아파 본 사람만이 병이 어떠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듯이 아파서 병원을 찾고 치유의 과정을 겪어 본 사람만이 비로소 병원문화와 간호사들의 세대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얼마 전까지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불편함과 그들 자체의 내부적 문화의 비상식적 일탈들이 존재했지만 극히 일부의 문제라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저자는 새로운 세대를 열어가는 뉴칼라 간호사가 되는 7가지 노하우를 제시한다.

과거의 "~라떼" 간호사들과는 달리 매사에 치우침이 없고 깔끔하며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는 뉴칼라 간호사들이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 그 무엇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하기에 간호사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의 대학지원도 어렵고 만만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의 아이도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간호사, 남자가 무슨 간호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성역없는 직종으로의 간호사이기에 많은 남,녀 학생들의 지원이 필수적이고 또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정임을 생각하면

간호사 혁명시대라 일컬을 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리라 판단한다.

상위 1%의 간호사가 되는길, 그 길을 마다 않고 갈 수 있는 간호사들은 인간의 존엄한 생명을 다루기에 1%가 아닌 0.1%라도 도전할 존재들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런 그들이 있기에 아파도 마음놓고 아플 수 있다 호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