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 점으로 연결되는 어떤 삶의 이야기
이인 지음 / 다할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고인 물은 썩는다고 했던가?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하며 사는 존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무빙, 움직인다는 의미의 형용사이지만 인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단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일상의 우리 삶은 현실이라는 지금에 안주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준다 할 수 있다.

현실에의 안주는 변화없이, 아니 변화의 수용을 거부하고 안주하려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기 딱 좋은 그런 모습임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끊임 없는 변화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은 삶으로의 모습이 아닌 정체된 모습으로 비춰지거나 느껴진다면 이제는 무빙을 통해 나 자신을 바꾸고 금의환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일도 한 번 뿐인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그러한 길을 몸소 실천해 보여준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무빙" 은 삶이 던저주는 많은 일들을 장애물로 판단, 그 삶의 여정이 보여주는 현실에 대한 거부감으로 안주대신 변화를 택해 열정적인 도전을 감행해 실리콘 밸리에서 시애틀까지 벤처 투자가로의 삶을 만들어 온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은 벤처, 닷컴 등의 소리만 들어도 그건 이미 한 물 간 기업시장이라고 못박고 처다보지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닷컴몰락 사태'에서도 무너진 기업이 있는가 하면 살아남아 승승장구하는 기업도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저자는 그런 벤처기업들을  육성하고 창업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 인물로 요즘같이 업의 파괴가 일어나는 시대에 나, 우리가 새롭게 눈여겨 보아야 할 인물이라 판단하게 된다.

저자 역시 매운 삶의 시절이 있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열성을 다해 변화를 추종하는 인물로 거듭나 7개 기업의 나스닥 상장과 100여 개 기업의 비즈니스 매각을 성사시키는 등의 괄목할 만한 일을 해 냈다.

그런 그의 시간을 쪼개 오늘의 우리에게 필요한 의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러한 부분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은 전통적 가치관으로 일관해 온 업에 대한 거부와 함께 새로운 업으로의 벤처의 가능성에 더욱 날개를 달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저자 그 자신은 자신을 하나의 점으로 인식한다.

그런 하나의 점이 변화를 거쳐 하나가 아닌 연결된 점으로의 역할을 다하며 새로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조력자로의 모습을 갖는 모습은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새로운 의미로의 삶에 부합하는 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향력을 미치는 자, 바로 인플루언서를 말함이고 보면 점 하나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관점 역시 비즈니스적 관계 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서의 관계를 등한시 하지 않는 안목을 배울 수 있는가 하면 기업가로의 거침없는 진취성을 마주할 수도 있어 삶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을 전해보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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