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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 미생물과의 공생 네트워크
B. 브렛 핀레이.제시카 핀레이 지음, 김규원 옮김 / 파라사이언스 / 2022년 10월
평점 :
인간의 오랜 바램은 오래 살고자 하는 바램에 닿아 있지만 조건적으로 건강함이 따라 붙는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것이 인간의 오랜 숙원이기도 함을 우리는 암묵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알고 있음이다.
그러나 인간의 인체가 가진 비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바이기에 무엇보다 생명의 샘을 만들어 내는 존재에 대한 이해를 달리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인간의 생명 시스템은 대사과정과 생리작용으로 이루어 진다.
그러한 대사작용이나 생리작용 모두에는 신체 각 기관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의 역활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다양한 대사질환, 정신질환, 비만, 노화 등에 관여하기도 하고 생명의 샘에 주된 역할을 하는 미생물들에 대한 이해를 알리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은 나, 우리가 생각하는 건강한 노화와 바람직한 늙음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해소할 수 있는 연구 결과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는 알려질 대로 알려진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의 신비는 아직 밝혀지지 않는 부분들이 많음을 시사한다.
저자들은 그러한 부분을 '근거없는 믿음' 이나 ' 입증된 사실' 코너를 통해 독자 및 보통 사람들의 지적 수준에 어울리는 도움을 주고 있다.
노화는 다른말로 하면 성장이라는 말과 동음이의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태어나면서 우리는 성장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태어나면서부터 노화의 길을 걷고 있다 생각하는게 더 올바른 생각이 아닐까도 싶다.
그렇게 인간의 신체가 노화를 향해 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체 시스템은 대사와 생리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의 활동이라 판단하게 된다.
늙는것은 선택이 아니다. 선택할 수 없는 자연스런 법칙이라 할 수 밖에 없음이고 보면 미생물이 미치는 인체의 다양한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갖는것은 좀 더 인간의 신체에 대한 신비를, 노화에 대한 직접적 의문을 해결하는 방편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인간의 대사, 생리작용을 하는 가장 큰 장기가 바로 장이고 보면 장을 비롯 피부와 구강, 질과 폐, 방광 등에도 미생물의 존재가 확인되는 바 그들이 인체에 어떤 역할을 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이해를 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인간의 생명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이다.
세포를 능가하는 수량의 미생물들이 세포와 조합해 인간이라는 존재의 지속가능한 삶의 시간을 연장하는 그 비밀을 이 책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어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장수를 바라마지 않는 인간의 욕망이 젊음의 샘을 조성하는 미생물들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게되는 책으로 첨단의 연구 결과에 대한 조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