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읽어주는 남자 -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3
김진수 지음 / 크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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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 바로 간호를 뜻하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간호사라 지칭한다.

그것이 일상의 생활에서 필요한 일이 될 수도 있고 신체적 정신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호가 될 수도 있고 보면 간호의 범위와 내용도 상황과 범주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을 간호하는 일이지만 꿈을 간호할 수도 있다는 말은 간호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한다.

현직 간호사로 24시간 환자의 곁을 지키며 그들과 자신의 순간순간들을 기록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실제 현장의 간호사들에게 들을 수 있다고 하지만 여건이 마땅치 않고 또한 개인정보 등의 활용에 대한 불편한 진실도 존재하기에 마뜩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숭고한 의식으로 인간을 대하는 간호사들의 꿈과 그들의 도움이 펼쳐지는 현실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간호 읽어주는 남자" 는 우리가 사회를 통해 느끼는 각박함과 어려운 생각이나 감정 등에 매마른 삶이 되어 고통받거나 병들어 환자가 되었을때 편견을 갖지 않고 인간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기본으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려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책이다.

인간을 위한 많은 학문들이 존재하지만 인간의 아프고 병듬에 대한 치유와 치료를 시행하는 직업으로 의사와 간호가가 있다.

의사로서는 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처방 등을 행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방법을 고스란히 환자에게 실행해 치유와 치료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일은 간호사들의 간호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직업으로의 간호사는 어떤 직업이 갖는 어려움과 문제들이 존재하는것 처럼 같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점철된 행위를 하는 업이라 자신의 꿈이 인간을 사랑하고 더욱 포용하는 일이라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진로로 선택해도 좋을 업이라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은 성실성, 정직성, 신뢰성, 책임감, 타인 존중감 등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인간은 자신이 언제까지나 아프지 않고 살 수 있으리라 자만하고 있지만 간단하다고 볼 수 있는 감기 조차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 언제라도 아플 수 있는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다.

정부의 간호대학 확대에 대한 정책도 있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호에 의미를 두어 다양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간호에 종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간호사 태움' 과 같은 극히 일부적인 문제도 없지는 않으나 그러함이 청소년 및 젊은이들의 진로형성에 가림막이 되어서는 안된다.

간호사, 간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갖추고 미래의 사회를 위한 인간 생명의 보루라 할 수 있는 간호사의 역할에 충실히 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관심은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와 연결된 최고의 학문이자 기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최고의 직업, 학문에 종사하고자 하는 간호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본다.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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